경험하신 내용으로 보면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가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인대나 힘줄 부착부에 주사해서 국소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맞은 다음 날 몸살 느낌이 나는 게 바로 이 염증 반응 때문이고, 비정상적인 반응이 아닙니다. 6개월간 안 아프셨다면 효과가 있었던 겁니다.
가격 차이가 큰 이유는 이 시술이 비급여라서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주사 부위 수, 사용하는 용액 종류, 병원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3만원짜리와 15만원짜리가 완전히 다른 시술일 수도 있고, 주사 부위 수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허리에 권유받으신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허리 주변 인대 불안정성이 만성 통증의 원인이라고 판단했을 때 씁니다. 다만 모든 허리 통증에 효과적인 건 아니고, 디스크 자체 문제보다는 인대나 후관절 주변 문제에 더 맞는 치료입니다.
효과를 경험하셨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치료입니다. 너무 아프신 게 걱정이시라면 시술 전에 국소마취제를 같이 써달라고 요청하시면 통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