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어려움 질문드립니다...
어릴때부터 혼자하는 작업을 편해했고 (사춘기 지나면서 더 뚜렷해졌죠) 지금도 혼자하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조직 생활하면 힘들고 거슬리는게 많고 대부분 다 별로에요.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거 같고. 소수의 사람들과 (직장동료는 거의다 별로) 친하는걸 선호하구요
이러다보니 한 직장에 오래있는게 힘듭니다. 어릴땐 내가 남들한테 받아들여지지 못하나 했는데 성인되고 보니 제가 먼저 싫어할때가 훨씬 많더라구요. 예민하고 민감하고 상대방 하는 말 자체만 듣는게 아니라 표정, 제스처 이런것도 너무 많이 눈에 들어와서 지치고 힘들어요
다 위선적인거 같고.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말하는거 들어봤지만 실질적으로 별로 도움되는 조언은 없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인간을 덜 싫어하고 좀 오래 진득하게 사람들과 일할수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하의 경험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감정입니다.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하고 대인관계에서 쉽게 지치는 경향은 기질적 특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미세한 표정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고감도 기질(HSP, Highly Sensitive Person)의 특징일 수 있으며, 이는 약점이 아닌 다른 형태의 강점입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자면, 자신의 성향을 인정하되 점진적으로 대인관계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양을 설정하고, 필요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은 기질을 가진 소수의 진정성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근무 환경이나 직무를 찾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때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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