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피부장벽 손상 vs 리쥬란힐러 시술.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리쥬란힐러 시술 을 받을때마다 단 한번도

엠보싱이 생긴적이없어요.

오늘또한 엠보싱은 전혀없어요..

그런타입도 있다고는 알고있어요..

제가 궁금한건요 제가 보습제 바를때마다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펴발라지지않는 피부에요..

피부장벽이 많이 손상되면 엠보싱이 생기지 않을수도

있나요? 또 한가지 궁금증은요..

페이스오일 로 많은 양을 바르고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 전체적으로 각질이

일어났더라고요.. 그래서 각질제거제 로 해봤는데

이상하게 제거가 안되고 여전히 보습제는 펴발라지지않는 않는 상태이고요..

너무 답답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피부장벽 손상 때문에 리쥬란힐러 시술 후 엠보싱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엠보싱은 주입 깊이, 주입량, 피부 두께, 시술 방식 차이에 따라 개인차가 꽤 큽니다. 실제로 엠보싱이 거의 없거나 금방 사라지는 타입도 있습니다. 따라서 엠보싱이 없다고 해서 피부장벽이 심하게 망가졌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핵심은 “보습제를 아무리 발라도 펴발라지지 않는다”, “오일을 듬뿍 바른 다음 각질이 전체적으로 올라온다”는 부분입니다. 이 경우는 단순 건조보다 피부 표면 염증, 과각질, 자극피부염, 지루피부염 같은 상태가 겹쳐 있을 가능성을 더 생각합니다.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피부 표면이 매끈하지 못하고 미세하게 갈라지면서 보습제가 흡수되지 않고 밀리거나 뻑뻑하게 발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오일을 과하게 바르면 수분 공급 없이 표면만 막히면서 각질이 더 들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이 상태에서 각질제거제를 반복하면 장벽 손상이 더 심해져서 “계속 건조하고 계속 밀리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각질제거, 스크럽, 필링패드, 레티놀, 산성 화장품, 비타민C, 페이스오일은 잠시 중단하는 쪽이 안전해 보입니다. 세안은 약하게 하고, 보습은 오일보다는 크림 형태로 단순하게 가는 게 낫습니다. 세라마이드나 판테놀 계열처럼 장벽 회복 위주 제품이 상대적으로 무난합니다.

    만약 붉음, 화끈거림, 가려움, 노란 각질, 반복되는 들뜸이 계속된다면 단순 건조가 아니라 피부염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지루피부염은 겉으로는 “건조해서 각질이 뜨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염증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