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컴포즈, 백다방, 메가커피 같은 곳은 텀블러 할인이 없죠?
스타벅스는 텀블러를 가져가서 음료를 받으면 텀블러 할인이라는 걸 해줍니다. 텀블러 세척하는 곳도 있구요. 왜 컴포즈나 백다방, 메가커피 같은 곳은 텀블러 할인이 없나요? 텀블러 할인을 해주면 친 환경적이라서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커피 가격 자체가 대용량과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을 반영한 저가이기 때문에 텀블러 할인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제작한 텀블러를 MD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하면서 친환경 흉내만 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컴포즈 관계자는 텀블러 할인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곳들은 텀블러 할인 정책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이유는 여러 가지 있는데, 비용 문제, 할인 정책을 운영하는 데 따른 복잡성,
그리고 브랜드마다 고객층이나 마케팅 전략이 달라서일 수 있어요.
또, 일부 업체는 친환경 캠페인에 관심이 있지만,
비용이나 실무상의 이유로 아직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결국은 업체마다 정책 차이이고, 친환경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더 많은 곳이 도입할 가능성도 있어요.
제가 다니는 컴포즈나 메가커피는 텀블러 할인 500원 있던데요. 키오스크로 선택하면 할인해서 결재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매장만 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역앞이라 여기만 이용해서요.
컴포즈나 메가커피 같은 프랜차이즈는 본사보단 가맹점 중심이라 텀블러 할인 같은 정책을 따로 강제하진 않더라구요.
스타벅스는 본사 직영이 많아서 그런 친환경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반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단가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 보니까 할인까지 하긴 어려운 구조인 것 같아요.
매장마다 상황도 다르고, 세척 관련해서 위생 문제 걱정하는 곳도 많고요.
말 그대로 “비용보다 환경”을 챙길 여유가 아직은 없는 거죠.
그래도 나중엔 소비자들이 더 요구하면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가 커피숍은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라 추가 할인을 제공할 여력이 없습니다.
애초에 가격을 최소한으로 책즹을 해놨기 때문에 고가의 프랜차이즈와는 정책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