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다는 주장은 일부 연구에서 확인된 내용이지만,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절대적인 사실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조사에서 플라스틱(PET) 용기에 담긴 생수에서는 리터당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병의 재질에서 미세 입자가 떨어져 나오거나, 생산·충전 과정, 운송 중 마찰, 고온 보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수돗물 역시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어서, 지역과 정수 처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리터당 수 개에서 수십 개 수준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보면 일부 조건에서는 생수가 더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지만, 항상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점은 현재까지 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내 축적이나 염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섭취 수준에서 실제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단계입니다.
WHO도 “건강 영향은 아직 불확실”이라고 보는 입장이고,
현재까지 '이 정도 양이 인체에 위험하다'는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