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는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습관이라 꼭 필요한 순간에는 씻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무조건 자주'보다는 '필요한 때 제대로' 씻는 쪽이 피부에도 좋습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음식 만들기 전과 먹기 전, 코를 풀거나 기침한 뒤 정도가 기본 타이밍입니다.
건조함을 줄이려면 씻는 방법을 바꿔 보세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쓰고, 향이 강하거나 세정력이 센 비누보다는 순한 약산성 핸드워시를 쓰는 게 좋습니다.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물기를 닦아 주세요.
핸드크림은 손을 씻고 물기가 살짝 남아 있을 때 1분 안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낮에는 흡수가 빠른 로션 타입을, 자기 전에는 시어버터나 바셀린처럼 묵직한 제품을 듬뿍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자면 아침에 확실히 달라진 걸 느끼실 거예요.
그래도 손이 갈라지거나 따가울 정도라면 손 습진일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 걸 권합니다. 설거지나 청소할 때 고무장갑을 끼는 것도 손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