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상시 에어컨 가동, 강아지 '눈 뻑뻑함·눈물 자국' 방지하는 안구 위생 관리 팁은?

여름 더위 때문에 집안 에어컨과 선풍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다 보니, 강아지 눈이 건조해졌는지 자꾸 눈을 비비거나 눈물이 많아져 눈밑 털이 붉게 착색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눈물을 넣으려고 하면 거부감이 심해 매번 곤란한데요. 반려인분들은 여름철 냉방 기기 바람으로 인한 아이들 안구 건조나 눈물 냄새·착색을 자극 없이 관리해 주는 자신만의 케어 루틴(펫 전용 안구 세정제, 눈가 닦아주기 팁 등)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냉방 기기의 직풍을 차단하고 실내 습도를 50퍼센트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뒤쪽에서 머리를 고정해 눈 안쪽으로 멸균 점안액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거부감을 줄이고, 젖은 털은 점안 세정제를 적신 거즈로 닦아낸 후 완전히 건조시켜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바람이 강아지 얼굴로 직접 가지 않도록 선풍기와 에어컨의 날개 방향을 천장 쪽으로 올리고 습도계를 활용해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는 것이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점안액을 투여할 때는 강아지 시야 밖인 머리 뒤편에서 접근하여 눈꺼풀을 살짝 위로 당긴 뒤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려야 인공눈물 용기를 보고 놀라지 않으며, 투여 직후 좋아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정서적 거부 반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눈물로 착색되고 냄새가 나는 눈 밑 부위는 동물용 안구 세정액을 무알코올 멸균 거즈에 충분히 적셔 굳은 찌꺼기를 부드럽게 녹여 닦아낸 다음, 드라이어의 찬 바람이나 마른 거즈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착색의 원인인 포르피린 성분과 붉은 효모균의 증식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에어컨 바람은 실내 습도를 낮춰 강아지 눈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바람이 강아지 얼굴로 직접 향하지 않게 하고, 실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주변은 미지근한 물이나 반려동물용 눈 세정액을 묻힌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눈물자국은 문지르면 더 심해질 수 있어 하루 1~2회 가볍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비빔, 충혈, 끈적한 눈꼽이 지속되면 단순 건조가 아닌 안구 질환 가능성도 있어 검진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