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마스크팩은 자기전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극대화되나요?

슬리핑 마스크팩을 요즘 바르고 있는데

제품명처럼 잘 때만 바르는 용도인가요?

평소 주말 낮에

깨어있을 때 바르면 잘 때 바르는 것과 효과가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아무때나 발라도 효과는 비슷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품 이름 때문에 '잘 때'가 핵심처럼 보이지만, 효과를 만드는 것은 시간대가 아니라 덮여 있는 시간입니다. 슬리핑 팩은 유분과 고분자가 얇은 막을 만들어 아래쪽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가둬 두는 제품이라, 자든 깨어 있든 몇 시간 얹어 두면 결과는 비슷합니다. 밤에 바르라는 것은 그 긴 시간을 확보하기 가장 쉬운 때가 수면 시간이라서 붙은 이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낮에 바르셔도 손해가 아닙니다. 주말 낮에 세 시간 정도 얹어 두셨다면 잠자는 동안 바른 것과 실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낮에는 옆으로 눕지 않으니 베개에 묻어나는 손실이 없어서, 바른 양이 그대로 얼굴에 남는다는 점에서는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진짜로 효과를 좌우하는 것은 그 막 아래에 물이 얼마나 있느냐입니다. 슬리핑 팩 자체에는 수분이 많지 않아서, 건조한 피부에 바로 덮으면 가둘 물이 없어 기름막만 남습니다. 토너와 세럼으로 수분을 충분히 올린 다음 맨 마지막 단계에서 얹으셔야 제 값을 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느냐가 밤이냐 낮이냐보다 훨씬 큽니다.

    양은 두껍게 바를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막의 역할은 물리적인 뚜껑이라 얇게 고르게 펴 발라도 기능은 같고, 두껍게 바르면 흡수되지 않은 부분이 그대로 옷과 베개로 갑니다. 얇게 펴 바르고 십 분쯤 자리를 잡게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밤에 쓰실 때는 자기 직전보다 삼십 분쯤 앞서 바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막이 어느 정도 굳은 뒤에 누워야 한쪽 얼굴만 닦여 나가는 일이 줄어듭니다. 옆으로 주무시는 편이라면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매일 쓰는 것이 맞는지는 피부에 따라 갈립니다. 건조한 편이면 매일 쓰셔도 무리가 없지만, 피지가 많고 좁쌀 같은 것이 잘 올라오는 편이라면 주 두세 번으로 줄이시는 편이 낫습니다. 덮어 두는 제품이라 그 아래가 답답해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날 아침에는 물로만 헹구지 마시고 순한 세안제로 한 번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새 남은 막에 피지와 먼지가 섞여 있어서, 그대로 위에 화장품을 올리면 흡수도 나빠지고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 슬리핑 마스크 팩은 아마도 장시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때에 사용하시면 자는 시간이 많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좀 오랫동안 시간 여유가 있을 때에 굳이 잘 시간이 아니여도 붙이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때나 발라도 효과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