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올리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는 맛이 다르던데 어떤 치즈가 더 영양적으로 좋은 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체다치즈가 너무 짜서 식감이 쫄깃한 모짜렐라 먹으려고 피자를 먹는 것 같습니다.

뼈건강 때문에 체다 치즈 1장씩 먹기는 하는데, 치즈 맛이 별로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즈가 모짜렐라 치즈인데 질감이 천지차이인데 만드는 방법이 다른 걸까요? 영양으로는 뭐가 더 나은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모짜렐라의 쫄깃한 식감은 정말 매력적이죠! 뼈 건강을 위해서 선호하지 않은 체다치즈를 매일 드셨다니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두 치즈는 영양적으로 우위를 가리기보다 각자의 장점이 달라요. 칼슘 함량 자체는 수분이 적고 단단하게 압착된 체다치즈가 조금 더 높아서 뼈 건강에 유리한 것은 맞답니다. 그러나 모짜렐라 역시 종이컵 1잔 분량만 먹어도 하루 칼슘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정도로 우수한 칼슘 식품이랍니다. 오히려 모짜렐라는 체다에 비해서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훨씬 적어서, 짠맛 부담 없이 담백하고 건강하게 칼슘을 섭취하기에는 모짜렐라가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두 치즈 질감의 천지차이인 이유는 제조 방식에 있답니다. 모짜렐라는 우유 덩어리(커드)를 뜨거운 물에 넣고 떡처럼 길게 늘렸다가 뭉치는 반죽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단백질이 실처럼 결대로 정렬되면서 쫄깃하게 늘어나는 식감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체다는 덩어리를 잘게 잘라서 수분을 완전하게 쥐어짜낸 뒤, 틀에 넣고 강하게 압착해서 오래간 숙성을 시킵니다. 수분이 빠진 채 응축되다 보니 단단하고 뚝뚝 끊어지는 식감을 갖게 되며 맛도 진해지는 것이랍니다.

    좋아하시는 모짜렐라 치즈를 편안하고 맛있게 드시면서 뼈 건강을 챙기셔도 충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26.4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치즈를 비교해서 드셔보시고 취향에 맞는 치즈를 꾸준히 드시는 것은 좋은 습관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는 맛의 차이 뿐 아니라 제조 방식이 다른 치즈라서 식감과 영양 구성도 달라지는데, 먼저 모짜렐라 치즈는 우유를 응고시킨 뒤 늘이고 당기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서 수분 함량이 높고, 맛이 비교적 순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고 짠맛이 약해 피자 토핑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반면 체다치즈는 숙성 과정을 거치는 경성 치즈로 시간이 지나면서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며 맛이 진해지고 짠맛과 감칠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양적으로 보면 두 치즈 모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모짜렐라는 수분이 많아 상대적으로 칼로리와 나트륨이 낮은 편이라 부담이 적고, 체다치즈는 숙성 치즈라 칼슘과 단백질 밀도는 높지만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함께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가볍게 자주 먹기에는 모짜렐라가 편하고, 체다는 영양 밀도는 높지만 짠맛이 부담될 수 있는 편입니다.

    일상적으로 드시기에는 모짜렐라가 부담이 적고, 체다는 굳이 억지로 드시기 보다는 필요할 때만 소량씩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즈 챙겨드시면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