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입니다. 답변도 진지하게 부탁드립니다.

24시간이 모자랍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가 게으른 것도 아닙니다.

저는 집에 있는 가정주부고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환기

온집안 청소기로 밀기

먼지는 보이는 대로 닦습니다

이브자리 정리 (침구류 청소기 10일에 1번정도)

2주에 1번씩 냉장고 버릴거

솎아내서 싹 버리고 닦습니다

설거지는 남편이 해놓은거 제가 그릇정리합니다

이때 씻어놓은 분리수거도 정리하고

남편이 음식하다가 튄 것들도 닦고

덕트 가스레인지 밥솥 전자레인지등도 닦습니다

남편이랑 집안일 나눠합니다

설거지하면 그릇정리는 제가

빨래하면은 개는건 제가

요리하면은 장은 제가 봅니다

치울땐 같이 치웁니다

분리수거는 제가 손쉽게 들고 갈 수 있고

정리해놓으면 남편이 들고가 버립니다

계절마다 옷, 침구는 같이 바꾸고

집안 곳곳에 수리할 것들 작은건 제가 하고

큰것은 남편이 하고

화장실청소 간단하게 일주일에 1번 제가 하고

남편이 2달에 1번 완전 엎습니다

현관 청소

출근할때 어지러넣은 것들 옷, 화장품 뭐 이런거

제자리 놓고 빨래가 너무 많은 주에는

제가 빨래 돌리고 넙니다

집안 거울 2주에 1번정도 싹 닦고

집안 곳곳 핸드타올, 방석 커버등등 다 교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청소하면서

필요한 물품들 적어놓으면서 하고

물품들 그때그때 삽니다

최저가로 거의 검색해서 삽니다

이게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고 나면은

구매있는 날은 8시간 정도 지납니다

없는날은 정말 깨끗한 날은 4시간정도 지납니다

평균 6시간정도 지나네요

그리고 밥 먹고 씻고

그 외에 돈 자산관리를 제가 하기에

이것저것 알아봅니다

이렇게 하루를 씁니다

그래서

월수금 일하고

화목 집안일 합니다

토요일은 스패어 데이

일요일 쉽니다

이렇게 살면 시간이 딱 맞을때도 있고

모자랄때가 많습니다...

저렇게 일하는 날과

집안일을 나누니

그나마 일이 잡히더라구요

그 전에는 대부분 하루에

일을 3시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쉬는날엔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니

연봉의 반 정도를 세이브하면서

할건 다 하고 삽니다

남편이 너무 신기하다고

이래서 와이프 잘 만나야하는거냐고

물개박수를 칩니다

저는 너무 힘드네용ㅠㅠ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24시간이 모자라서

계획한게 다 흐뜨러지는게 매번 힘듭니다..

하루가 딱 30시간이면 해볼만하다

생각됩니다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제가 특이한 건가요?

저만 늘 하루가 모자라나요?

방법이 틀린건가요?

틀렸다면 어찌해야하나요?

저는 새벽 1시 취침

5~7시 사이 일어나고

이렇게 3일 살면

몸이 못 버텨서 하루는

잠만 자고 또 이걸 반복합니다..

제가 최저가

그리고 돈에 매달리는 이유는

저희가 진짜 0원 아니

마이너스에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빚이 있어 제가 가진돈

다 퍼부어서 빚 갚아주고

다 제가 모아둔 돈으로

집 전세 구하고

살림살이 다 맞추고

그리고 결혼식 양가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합니다

남편측 부모님은 도와주신다하셨는데

아직 돈을 못받아서 못받는다 생각하고

저희 돈으로 하려고 합니다

0원에서 그만큼 모았습니다

결혼식은 할만큼요..

그래서 많이 뒤쳐집니다

나이는 말못하지만

나이에 비해 모아둔 돈이 턱도 없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생님의 귀한 글을 읽으년서... 정말 치열하고 악착같이 일상 보내신다는 생각과 함께 건강을 헤치시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교차한 가운데 눈시울이 절로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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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새벽에 일어나서 힘들게 일하고 있고 부모님 도움없이 시작하시는 결혼생활 대단합니다. 우선 소비패턴을 바꿔보세요. 시간절약을 위해서요. 또 남편분의 가사분담시간을 늘려보시거나 프리랜서이시니 집에서 쉬는시간을 조절해 보세요. 건강과 행복도 중요합니다. 소확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