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선크림의 적정용량과 그로 인한 트러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날이 더워지니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는데요. 적정용량이 500원 사이즈다, 손가락 두마디다,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둘다 양이 많은데 바르면 너무 기름져서 트러블이 나는데 얼만큼 발라야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의학적으로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수(SPF)는 피부 1cm^2당 2mg의 양을 발랐을 때 측정됩니다. 이를 얼굴 면적으로 환산하면 대략 500원 동전 크기 혹은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상의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한 수치일 뿐, 실제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이만큼을 한 번에 다 바르는 것은 과도한 유분감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름짐과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전체 양을 한 번에 다 올리지 말고, 절반을 먼저 펴 바르고 완전히 흡수시킨 뒤, 남은 절반을 다시 한 번 덧바르도록 하고, 기초 화장품이 다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크림을 올리면 겉돌기 쉽기 때문에 기초 후 2~3분 정도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뒤 선크림을 바르기 바랍니다.

    외출 후에는 크림 타입의 선크림 대신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사용하여 얇게 레이어드하듯 덧바르는 것이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아 트러블이 자주 난다면, 사용하시는 선크림의 제형이 피부 타입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라,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보다 피부 자극이나 눈 시림이 덜하고 덜 기름진 경우가 많으므로 성분표에서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주성분인 제품을 고르도록 합니다.

    제품 패키지에 'Oil-free', 'Matte', 'Sebum control' 등의 문구가 적힌 제품을 선택하세요.

    ​선크림은 일반 세안제만으로는 완벽히 닦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로 1차 세안을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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