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물놀이 가는데 월경예정일이랑 겹쳐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다음달 7월 25일에 물놀이 약속이 잡혔는데요

생각해보니까 그때쯤이 제가 월경을 하고 있을때랑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그 전날에 월경 예정일 미루는 목적으로 피임약을 먹을려고 하는데요

그렇게하면 그 다음 8월달 생리 예정일도 동시에 늦어지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거나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을 편하게 즐기시려면 피임약을 복용해서 생리 예정일을 뒤로 미루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생리 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챙겨 드셔야 해요.

    물놀이가 끝날 때까지 잊지 말고 드시다가 여행 후 중단하면 며칠 뒤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될 거예요.

    만약 약 복용이 걱정된다면 탐폰이나 생리컵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활동하기에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다음 달 물놀이 계획과 월경 예정일이 겹쳐 고민이 많으시겠군요. 계획하신 대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것은 일상적으로 흔히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내 생각에는 생리 주기를 미루는 것은 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하여 생리 시작을 억제하는 원리이므로, 주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과 변화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8월 생리 예정일의 변화입니다. 생리를 미루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중단 후 보통 2~3일 이내에 생리(소퇴성 출혈)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7월에 미룬 기간만큼 8월 생리 예정일도 결과적으로 뒤로 밀리게 됩니다. 생리 주기가 약을 복용한 기간만큼 전체적으로 이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째, 복용 시작 시점입니다. 물놀이 전날부터 약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생리 예정일 7일 전, 안전하게는 10일 전부터는 복용을 시작해야 생리 억제 효과를 확실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날 시작하면 이미 생리 기전이 시작된 상태라 출혈을 완전히 막지 못하거나 부정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기타 발생 가능한 문제입니다. 호르몬제를 갑자기 복용하게 되면 개인에 따라 메스꺼움, 두통, 유방 통증, 혹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감정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놀이 직전까지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생리통이 평소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이라도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현재 주기를 상담하고, 본인에게 맞는 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법을 정확히 안내받는 것입니다. 물놀이 일정에 맞춰 복용을 시작해야 하니 이번 주 안으로 내원하여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혹시 평소에 생리 주기가 아주 규칙적인 편이신가요, 주기가 일정하다면 약을 통한 조절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즐거운 물놀이 계획을 안전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