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머리카락은 몇 개씩 나나요???

샤워하고 나면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이네요.

탈모가 아닌가 싶은데.

딱히 이상 징후는 없고.

다른 분들도 샤워 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멀쩡한거 보면 빠지는 만큼 다시 나는 모양인데.

사람은 보통 하루에 몇가닥의 머리카락이 다시 올라오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에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은 평균 50~100가닥 정도이며, 정상적인 생애주기를 거쳐 빠지는 머리카락 역시 하루 50~100가닥 내외입니다.

    ​탈모가 없는 건강한 두피라면 빠지는 양과 다시 자라나는 양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머리 숱이 유지됩니다.

    채택된 답변
  • 머리카락은 새로 생겨나는 게 아니라 같은 구멍에서 다시 자라는 구조입니다. 모발이 나오는 모낭의 개수는 태어날 때 거의 정해지고 그 뒤로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몇 개가 새로 나느냐는 질문은 사실 빠진 자리에서 몇 개가 다시 올라오느냐로 바꿔 보시면 정확합니다.

    머리 전체 개수는 보통 10만 개 안팎입니다. 사람마다 8만에서 12만 개 정도로 차이가 있고, 머리카락이 가는 사람이 개수는 더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빠지는 양은 하루 50개에서 100개 사이가 정상 범위입니다. 총량이 유지되고 있다면 그만큼이 다시 자라고 있다는 뜻이라, 새로 올라오는 개수도 대략 같은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라는 속도는 한 달에 1센티미터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모발마다 주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올은 2년에서 6년쯤 자라다가, 몇 주간 성장을 멈추고, 두세 달 쉬었다가 빠집니다. 전체의 열에 여덟아홉은 자라는 중이고 나머지가 쉬는 중이라, 매일 조금씩 교대로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참고로 가을에 머리가 더 빠지는 느낌은 기분 탓만은 아닙니다. 계절에 따라 쉬는 단계에 들어가는 모발 비율이 달라져서 이 시기에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돌아옵니다.

    다만 하루 100개를 넘는 양이 석 달 이상 이어지거나, 감을 때 뭉텅이로 빠지거나, 가르마와 정수리가 눈에 띄게 비어 보이면 그건 주기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때는 미루지 말고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를 한 번 보시는 게 좋습니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하수구에 수백 개씩은 떨어집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