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타구니에 있던 물집이 터졌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에 물집이 크게 있었습니다.
씻으러 들어가는길에 터졌는데 피가 끈적하게 뭉친형태로도 나오고, 그냥 일반적인 액체 형태로도 나왔습니다. 양이 좀 많은것 같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멈췄습니다만, 괜찮을까 걱정이되어 클 ㄴㄱ남깁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사타구니 내측에 긴장된 단일 수포가 파열된 상태로 보이며, 내부에 장액성 액체와 혈성 성분이 혼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치와 형태를 고려하면 단순 마찰수포라기보다는 감염을 동반한 모낭염 또는 초기 피부농양이 터졌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사타구니는 습하고 마찰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세균 증식이 흔합니다.
현재 출혈이 멈췄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2차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과 비자극성 비누로 부드럽게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항생제 연고(예: mupirocin) 소량 도포 후 거즈로 가볍게 덮는 것이 적절합니다. 밀폐성 습윤드레싱은 이 부위에서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압박하거나 짜는 행위는 피하십시오.
다음 소견이 있으면 외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주변 홍반이 2에서 3센티미터 이상으로 확산되는 경우, 고열, 악취 나는 농성 분비물 지속, 며칠 내 크기가 다시 커지는 경우입니다. 반복된다면 hidradenitis suppurativa 가능성도 감별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모낭염이 발생하였고 농양이 합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농양이 저절로 터지면서 내부 삼출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배액이 되었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경과를 지켜보시고 통증이나 발적 등이 발생한다면 경구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므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