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밑이나 귀 밑이 붓고 눌렀을 때 아픈 경우는 침샘염, 림프절염, 치아·잇몸 염증 같은 원인이 흔합니다. 현재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복용한 지 2일차라면 아직 약효가 충분히 나타나기 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항생제 시작 후 하루 이틀 정도는 염증 반응 때문에 붓기나 통증이 잠시 더 심해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처럼 아침에는 더 붓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가라앉는 양상은 침샘이나 림프 순환과 관련된 경우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목젖 근처까지 붓는 느낌이 있고, 이전에는 없던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면 경과를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처방받은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붓기가 계속 커지거나, 입 벌리기 힘들거나, 침 삼키기 어렵거나, 고열·호흡불편감·피부 발적이 생기면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턱 아래 감염은 드물게 깊은 목 감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빠르게 악화되는 양상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항생제를 조금 더 복용하며 경과를 볼 수는 있어 보이지만, 2~3일 내에도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면 이비인후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추가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