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동생 진짜 이렇게 싸가지 없는거 맞나요?
가족욕은 하는거 아니랬는데 진짜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서 말해보아요
제가 진짜 착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생한테 만큼은 천사가 따로 없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21살 동생은 19살 이구요 자매입니다
제가 이런 고민을 갖게된건 제가19살때 부터였어요 그 전까진 동생이 나한테 무슨 말을 하건 딱히 크게 영향을 받지도 않았고 동생이 크게 건들지만 않으면 싸울 일도 거의 없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동생이 너무 이기적이게 변한거에요 과장 조금 보태서 아주 여왕이 따로 없어요 저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이쁨이나 챙김도 많이 받고 당연히 저보다는 너그럽게 봐주는 그 태도에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느정도냐면요 저희집 구조상 자리를 접었다폈다하는 구조거든요 근데 자리도 같이 안 피면서 자기만 쏙 빠졌다 제일 먼저 눕고.반찬도 자기쪽으로만 해놓고 먹고 요즘은 더 심해요 뒷사람 생각도 안 하고 고기든 맛있는 음식은 자기가 다 골라먹고 미안함도 없나봐요 그리고 어떨땐 자기가 기분나빠보이거나
바빠보이면 말도 걸지 말래요 자기 뭐 대학때문에 성적도 유지해야한다느니 뭐니 (웃긴건 아침에 해뜨고 부터 새벽까지 폰붙들고 있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 잘때되면 그때 불키고 전날 숙제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동생이) 게다가 자기가 공주야 뭐야 가져다 달라는건 다 갖다줘야 착한사람이고 이건 뭐 배려가 없는걸 떠나 싸가지가 없어요 그리고 애가 책을 안 보니까 생각도 안 하고 사는지 당연하고 누구나 알법한 상황에서 혼자 다른 말을 하질 않나 지금만 생각하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까지는 생각을 안 해요 또 어찌나 게으른지 집에오면 옷도 안 벗고 지나다니는 통로에 누워서 대자로 뻗질않나 또 노래도 못 부르면서 겁나 큰소리로 노래틀고 제가 얼마나 불쌍하냐면 뒤에서 엿날리고 진짜 속이 쌔까맣게 타요 타 엄마도 중간에서 그런거 막아야 하는데 맨날 저한테 너나 잘하래요 ㅎㅎ 그리고 최근에 또 하나 더 큰 일이 있었는데 제가 취미로 폴을 타는데 동생도 무료체험으로 시작했어요 폴댄스는 따로 마찰이 필요해서 폴웨어가 필요한데 그 옷이 워낙 비싸단 말이에요 엄마도 종종 사주시긴하는데 거의 제가 월급으로 하나하나 사 모은걸 동생은 자기는 용돈 받는다고 안 사고 제꺼를 입는다는거에요 진짜 혈압이 올라가더라구요 엄마는 또 같이 입으라고 하시고 근데 웃긴건 제가 많이 샀다고 뭐라 하실딴 언제고 같이 입으라고..제가 그래서 이것도 어쩔 수 없이 참고 양보했어요 암튼 제가 진짜 동생이 왜이렇게 이기적인지 궁금해서 진짜 툭 물었더니 가족이니까 편하게 대해도 된다는거에요…근데 이게 편한걸 넘어서 진짜 무슨 공주 공주도 저정도로 품위가 없진 않겠어요 그냥 남한테 해도 어이없는 짓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또 밖에선 착한척 오지게 하고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가 진짜 밖에서도 스트레스 받지만 집에서 동생땜에 받는 스트레스도 무시못해요 진상중에 개 진상 이기적인놈
하여튼 제 방도 없구요 동생이랑 같이쓰는 공부방 그래서 프라이버시 이런거 없어요 분명 부모님이 나중에 고등학 교 들어가면 제 방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지금 그래서 거의 우울증으로 즉사하기 직전이에요 부모님은 개인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가봐요 저는 진짜 돈 많이 들어도 제 공간인 자취방이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