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과일인가요? 아니면 채소인가요?

수박이 채소맛이 난다고 먹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과일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유치원에서 채소라고 배웠다고 자기는 채소는 다 싫다며 안먹는다고 하네요..

수박은 채소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아이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원론적인 말 말고 진짜 꿀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물학적으로 수박은 씨가 있어서 과일이 맞지만, 농업 기준으로는 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라 과채류(채소)로 분류됩니다! 유치원 선생님 말씀도 맞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억울한 만합니다.. 이때 부모님 말이 맞다고 하기보다, 아이의 정답을 인정하며 유연하게 넘어가는 스토리텔링 팁을 제안드리겠습니다.

    우선 "선생님 말씀이 맞아 ! 수박은 채소 친구야. 우리 OO이 정말 똑똑하다!"라며 격하게 공감을 해주세요. 칭찬으로 기를 살려준 뒤, "근데 이 채소는 비밀 스파이야. 채소 나라에서 왔는데, 너무 맛있어지려고 달콤한 과일 마법에 걸렸대!"라며 흥미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아니야, 수박은 채소야!"라고 거부를 한다면, 형태를 바꾸는 위장술이 있습니다. 수박을 얼려서 요거트와 함께 갈아서 수박 슬러시로 주시거나, 하트나 곰돌이 같은 모양틀로 찍어서 얼음 과자처럼 연출해 보시길 바랍니다.

    채소라는 단어보다 "이건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디저트야"라며 놀이처럼 접근해주시면 채소라는 거부감의 벽을 자연스럽게 허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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