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학교에서는 피크 전력 요금제를 사용하나요?
동아리 활동 관련 조사가 있는데 학교에서는 일반 가정집처럼 요금이 적용 되지는 않는 건가요? 제미나이는 피크전력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다고 하는데 지피티는 대부분이 아니고 다른 요금제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요 어느 쪽이 맞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학교는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이 아니라 대부분 산업용 교육용 성격의 전기요금 체계를 적용받으며 계약 전력 규모가 큰 학교는 최대수요전력을 기준으로 하는 기본 요금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학교가 동일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규모 전압 계약 방식에 따라 적용 요금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교가 피크전력 요금 요소를 포함한 계약을 사용한다 는 설명은 대체로 맞지만 모든 학교가 그렇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호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미나이의 답변이 맞습니다. 학교는 100% 피크 전력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다만 챗지피티가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답한 이유는 요금제의 명칭이나 복잡한 계산 방식 때문에 혼동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쓰는 주택용(가정용) 요금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단가가 비싸지는 '누진제'를 사용하지만, 학교는 한국전력의 '교육용 전력 요금제'를 적용받으며, 이 요금제의 핵심이 바로 '피크(최대전력) 요금제'입니다.
학교 전기요금이 계산되는 방식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학교 전기요금은 매달 내는 '기본요금'과 쓴 만큼 내는 '전력량요금'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기본요금'인데, 이 기본요금을 결정하는 기준이 바로 피크 전력(최대수요전력)입니다. 한전에서는 학교가 직전 1년(특히 전력 소비가 심한 여름과 겨울) 동안 순간적으로 전기를 가장 많이 쓴 단 '15분'의 전력량(피크)을 기록해 둡니다. 그리고 그 최고 높았던 피크 수치를 기준으로 다음 1년 동안의 매달 기본요금을 무조건 비싸게 매겨버립니다.
과거에는 1년 중 딱 한 번 에어컨이나 히터를 동시에 틀어 피크를 찍으면, 그다음 달에 방학이라 학교가 텅 비어 전기를 거의 안 써도 1년 내내 최고 피크 기준의 비싼 기본요금을 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제도가 일부 개선되어 최근에는 당월 피크를 기준으로 삼는 등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학교 전기요금의 핵심은 순간 최고 전력(피크)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교가 전기요금을 아끼려고 에어컨을 중앙 제어하거나, 일정 전력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냉난방을 송풍으로 바꾸는 '최대전력관리장치'를 설치해 피크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는 계절과 시간대(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에 따라 전기 단가가 달라지는 계시별(시간대별) 요금제도 함께 적용받습니다.
결과적으로 학교는 일반 가정집처럼 많이 쓸수록 벌금을 내는 누진제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타이밍(피크)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뻥튀기되는 '피크 전력 요금제'를 철저하게 적용받고 있는 것이 팩트입니다. 동아리 활동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실 때 "학교는 교육용 전력 요금제를 적용받으며, 이는 누진제가 아닌 '피크 전력 기반의 기본요금 산정 방식'과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따르고 있다"고 정리하시면 완벽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학교는 가정집이랑 다르게 교육용 전력을 씁니다. 그래서 계약 전력이 20kW 이상인 대부분의 학교는 피크전력요금제를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1년 중에 전기를 가장 많이 쓴 순간을 기준으로 1년치 기본 요금이 결정되는 방식이죠. 그래서 학교마다 피크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결론은 소규모 학교가 아니라면 대부분 피크 요금제를 적용받는다는 설명이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