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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3.29

임신성 당뇨에 걸렸으면 나중에 당뇨병 걸릴 확률이높아지나요?

평상시에는 당뇨가 없이지내오다가 임신하고나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아서 식이조절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임신하고 당뇨가 생겼던 사람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당뇨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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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blue-check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21.03.30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성당뇨를 진단받은 여성의 50~70%는 15-25년 후 2형 당뇨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 후에도 주기적인 추적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높은 혈당은 여러가지 선천기형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혈당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당뇨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출산 후 임신성 당뇨병이 회복되더라도
    다음 임신때 재발할 가능성이 약 절반 정도이며

    추후 제2 당뇨병으로 발병할 확률 높기 때문에
    내분비내과 의료진과의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식이 조절 및 운동 습관,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습관 개선에 힘써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