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남자아이가 놀때는 한명하고만 놀려고 해요
지금 4살아이엄마입니다 아이가 3살때부터 그랬던것 같은데요~
가끔 친척이 놀러오거나 할머니네집에서 놀거나 했을때 제가 중간에 개입하면 소리른 지르고 가라고 합니다
대상이 누구든 그날 본인과 밀착해서 놀아준 사람하고만 놀려고 해요~ 할머니 이모 가족들과 놀러가도 누나랑만 있으려고 하기도 하고 어느날은 할머니댁에 맡기고 회사갔다 데리러가면 소리지르고 가라고 하고 할머니말만듣길래 집에 데려가서 혼낸적이있어요 내성적인 아이이기도 한데 저랑 오래 있으면 아빠한테도 그러고
아빠람 한참놀고 있다가 제가 가도 오지말라고 하고
대상이 놀아주는사람에 따라 바뀌는데 애착문제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한 참 놀이에 집중을 해서 그렇습니다.
놀이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분위가 흐트려 진다면 아이 딴에는 속상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 소리를 지르면서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놀이에 몰두하며 집중하는 것은 좋으나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옳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그 잘못을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하면서 아이에게 다양한 놀이와 다양한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고, 다양하게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놀이를 해야하는지 상황에 맞는 행동(제스처)과 언어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애착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지금 이 면만 보고 단정 짓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성장하면서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요. 다양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끔 처음에는 여러 명과 함께 지내면서, 기회를 늘려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정이 많은 겁니다. 전혀 이상한 게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커가면서 이러한 성향도 바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지금부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어떤 마음인지는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시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혀 이상이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익숙하고 안전한 관계에서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명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자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러명에서 하는 숨박꼭질이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같은 놀이를 해주면서
천천히 새로운 관계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