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나오면 더운 이유가 뭘까요?

샤워하고 나오면 일정 시간 더 더운 것 같아요..

샤워할 때는 더운 줄 모르겠는데 나오면 더 더워지는 이유가 뭘까요? 뜨거운 물로 샤워한 것도 아닌데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샤워 후에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은 꽤 흔한 현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샤워를 하면서 피부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물이 아니더라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은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피부 쪽 혈관을 넓힙니다. 그런데 욕실에서 나왔을 때 피부 표면으로 열이 많이 전달되면서 순간적으로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욕실 환경 때문입니다. 샤워 중에는 물이 계속 몸에 닿아 있어서 시원함을 느끼기 어렵지만, 샤워 후에는 습도가 높은 욕실 공기와 체온이 만나면서 답답하고 후끈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샤워 후 몸이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다시 분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샤워했는데 또 땀이 난다"는 경험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줄이려면

    - 너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하기

    - 샤워 후 욕실 문을 열어 환기하기

    -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잠시 쐬기

    - 몸의 물기를 충분히 닦아 증발을 돕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즉, 샤워 후 더운 이유는 몸이 오히려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채택된 답변
  • 샤워를 하고 난 직후에 밖에 나오면 갑작스럽게 체온이 하강하면서 추워지고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급속도로 체감 온도가 상승합니다.

  • 샤워 후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욕실 안의 높은 습도 때문입니다. 따뜻한 물 뿐만 아니라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도 욕실안은 수증기로 가득 차 습도가 높아집니다. 습도가 높으면 피부 표면의 땀이나 물기가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못해 뇌가 체온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로 거실에 나오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