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한국에서 자라는 국산종인지 궁금해요?
복숭아 못지 않게 쉽게 잘 변하는 과일로 먹는 무화가 같은 경우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인지 아니면 해외에서 들어온 식물인지 궁금한데요.
보통 어느 기온에서 어느 지역에서 잘자라고 어느 계절이 제철인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사 무화과는 한국의 자생식물이 아니라 지중해 연안과 서남아시아, 특히 터키·이스라엘·이란·이집트 등지에서 유래한 아열대성 낙엽과수입니다.
인류가 재배한 역사가 매우 오래된 과일로, 고대 문헌이나 성경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조선 후기에서 일제강점기 무렵, 대략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일본을 통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남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적응하여 정착하였습니다.
현재는 국내 기후에 맞게 개량된 국산 품종도 개발되어 전남, 경남, 제주 등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따뜻하고 겨울이 비교적 온화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5~30℃ 정도입니다. 반면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냉해를 입기 쉬워 중부 이북 지역에서는 노지 재배가 어려운데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과실이 맺히는 시기에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열매가 쉽게 터지거나 상하기 때문에 기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무화과는 겉으로는 꽃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열매 속 안쪽에 꽃이 들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의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만 무화과는 복숭아처럼 과육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르고 상하는 과일입니다. 수확 후 에틸렌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숙성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냉장 보관 시에도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주로 건조무화과 형태로 가공해 유통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무화과는 한국 자생종이 아니며 원산지는 아라비아 남부와 지중해 연안입니다.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여 연평균 기온 15도, 겨울철 최저 기온 영하 9도 이상인 지역에서 잘 자라며, 이러한 기후 조건에 맞는 국내 주산지로는 전라남도 영암과 해남, 경상남도 등이 있습니다. 무화과의 제철은 주로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무화과는 지중해나 서남아시아 원산의 열대성인 낙엽과수인데,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이후에 도입된 외래종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남부해안과 제주와같이 겨울최저기온이 -5도정도밖에안되는 따듯한지역에서 잘자라고, 8~10월이 제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