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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내복 빵구났써요 하이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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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물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감각이 둔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아주 추운물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감각이 둔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온도에 다라서 감각이 변화되서 그런건가요?? 이유가 있을꺼 같은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박사

    김지호 박사

    제약회사

    안녕하세요.

    아주 차가운 물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감각이 둔해지는 현상은 신경, 혈관, 세포 수준에서 일어나는 생리학적 변화 때문입니다.

    먼저, 피부에는 온도 수용기와 통각 수용기가 분포해있는데요 차가운 물에 처음 들어갔을 때 이 수용기들이 급격히 자극을 받으면 차갑다, 아프다라는 강한 신호가 뇌로 전달됩니다. 이때 우리가 느끼는 찌르는 듯한 냉통은 실제로는 저온 자체보다는 조직 손상 위험을 경고하는 통증 신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저온 자극이 지속되면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되는데요 신경 세포의 전기적 활동이 온도에 의해 억제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신경 신호는 세포막의 이온통로가 열리고 닫히면서 전달되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이 통로들의 개폐 속도가 느려지고 활동전위의 전도 속도 자체가 감소합니다. 그 결과 같은 자극이 와도 뇌로 전달되는 신호가 약해지고 느려지며, 감각이 둔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때 동시에 혈관 반응도 매우 중요한데요 차가운 환경에서는 몸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강하게 수축시킵니다. 손발이나 피부 표면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감소하고, 신경과 피부 세포의 대사 활동도 떨어집니다. 이 역시 감각 신호 생성과 전달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손이나 발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둔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저온의 물에 신체가 노출되면 신경 전달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말초 신경의 수용체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감각이 둔해집니다. 낮은 온도는 신경 세포막의 이온 통로 기능을 방해하여 전기적 신호의 발생과 전달을 지연시키며 체온 유지를 위해 사지의 혈액을 심장 등 주요 장기로 집중시키는 과정에서 말초 부위의 산소 공급과 대사 작용이 줄어들어 감각 마비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과도한 냉기로 인한 조직 손상을 방지하고 통증 신호를 차단하려는 신체의 생리적 반응체계가 작동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감각 신경의 전도 자체가 완전히 차단되기도 합니다.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생존 방어 기제 때문입니다.

    먼저 추운 물에서는 체온을 지키기 위해 피부 근처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사지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며 신경 세포에 공급될 산소와 영양분이 차단되게 됩니다.

    동시에 낮은 온도가 신경 세포 내 이온의 이동을 방해하면서 전기 신호 전달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감각 정보가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감각이 마비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의 감각 수용체들이 저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일종의 과부하 상태가 되어 기능이 정지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죠.

    하지만 감각이 없다는 것은 통증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기에 매우 위험한 신호이고, 이 상태가 길어지면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생명 마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비 증상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