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은 약 380~750nm 사이의 파장대입니다.
그리고 이 범위를 벗어난 빛을 못 보는 이유는 우리 눈의 광수용체 세포가 해당 에너지 영역에만 반응하도록 최적화되어 있고, 수정체가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범위를 보는 생명체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꿀벌은 꽃의 꿀샘을 찾기 위해 자외선을 보고, 뱀은 야간 사냥을 위해 열에너지인 적외선을 감지합니다. 또한 순록은 극지방의 눈밭에서 포식자를 구별하기 위해 자외선 시력을 갖췄습니다.
이렇게 시각 범위가 다른 이유는 각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에 가장 유리한 정보를 얻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태양 에너지가 가장 풍부한 가시광선은 인간에게 적합했고, 특수한 환경의 동물들은 그들만의 스펙트럼을 선택한 결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