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 사귐에 대한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30대 후반 미혼여성 입니다.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결혼유무에 따라 친구관계가 많이 달라지곤 합니다.

친했던 친구도 결혼후 점점 연락빈도가 줄어들곤 하는데요.

결혼하지 않은 저는 사회생활을 하고있고, 친구는 전업주부인데.. 친구가 먼저 전화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제가 항상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데, 친구랑 통화할때는 그간의 있었던 일들을 즐겁게 얘기하고 통화끝날때도 친구가 너무 즐거웠다고 다음에 또연락하자며 통화를 끊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친구한테 먼저 연락온적이 없습니다. 가족들한테는 자주하는것 같은데, 왜 나한테는 연락을 안하는걸까요? 10년을 그렇게 먼저 연락을하다 현타가 와서 이게 무슨관계인가 싶어졌습니다. 전화를 들었다가도 왜 맨날 나만 연락하지 싶어, 한동안 연락을 안해봤습니다.

그랬더니 8개월쯤 뒤에 연락이 오더니 왜이리 연락이 없었냐 무슨일 있었냐 묻네요.

보통 한달에 한두번 연락했었으니까요.

통화하면 서로 모든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에대해 모르는게 없을정도로 다 얘기하는 친구인데, 왜 연락을 안할까요, 마음이 상해서 이쯤에서 정리해야 되는걸까 고민입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업주부라면 아무래도 미혼인 글쓴이님 보다는 집안살림, 아이를 키울수도 있고 집안행사 등등 생각보다 정신없게

    보낼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한테 전화하기가 바빠요, 정말로

    그리고 아무래도 집안일이 바쁘다고 연락을 한번도 안할수가 있지? 라고 할때 그친구 스타일이 먼저 안하는 스타일일수도 있어요, 그거에 너무 상처받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친구끼리 먼저 하고 그게 중요한가요? 친구랑 정리하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몰라요,

  • 친구란 모름지기 나에게 힐링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존재인데 상처를 받고 있군요. 친구에게 솔직한 작성자님의 상황을 얘기해 보고 좋은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아고 정말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맘고생 많으셨네요..

    나이가 들어가고 각자 생활이 있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참 슬픈 현실이네여..

  • 결혼을 하면 생활의 패턴이 다라지고, 주변 대인관계가 달라집니다. 결혼전 단순하던 생활이 복잡해지고 , 마음대로 휴식한번 편히 쉴 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친했던 친구와도 소원해지고, 아니 현실에 집중하다보니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하셔야 할겁니다. 질문자님도 결혼하고나면 그렇게 변하게 될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식한 오리입니다.

    서운한게 있다면 말해야압니다

    상대는 점쟁이가 아니니까요 상대는 단순히 상대방히 전화를 해주니까 그냥 안해도 해주는구나 하고 받았을것입니다.

    그게 당연하게 습관화된것이죠. 헌데 그걸 글쓴이분께서 서운하고 마음이 안좋다면 친구에게 말해서 고쳐야겠지요.

    혼자 끙끙앓아도 상대가 무당이 아닌이상 글쓴이분의 속마음을 알 수 없지요

  • 마음많이 상하셨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결혼전에는 친구 정말 많았고 친구들 자주만났는데요 지금은 아이기르면서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것도 어렵습니다. 아이랑같이 친구한테 만나자고하는것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대화할 시간이없으니 먼저 사람만나자고 하는것도 미안하더라구요 .. 티는안나는데 하루종일 집안일에 식사에 챙길것도많고 정말 매일 야근하는직장인 보다 힘들어요.. 친구분이 말은안했지만 먼저연락해줘서 마음으로 너무 고마워하고있을꺼예요

  • 마음이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그런데 연락은 결혼을 했던 안했던 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긴 해요. 결혼한 친구끼리도 잘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근데 미혼보다는 기혼이 챙길것들이 더 많고 생활이 바쁜것은 사실입니다. 친구분의 상황이 어떤지 좀더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아무래도 작성자님이 직장인이다보니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 수도 있지않을까요?? 보통 직장인들 퇴근시간엔 저녁준비하느라 바쁠수도 있구요ㅎㅎ 소소한고민 깊은고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라면 한번쯤 먼저 연락해달라고 말해볼수도 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