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율 83% 육박, 6억 보상안 가결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율 83% 육박, 6억 보상안 가결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이재용 회장 사과 후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회장이 직접 나서야 풀리는 노사 협상, 정상적 구조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이는 아직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영업이익의 10.5%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이번 특별성과급 안은 언뜻 파격적이지만, 사업부별 극단적인 온도 차이 때문에 가결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메모리 사업부 (가결 주도 세력): 이번 안이 통과되면 올해 성과급이 최대 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내에서도 메모리 및 공통 부문 조합원이 3만 명을 넘기 때문에, 이들이 찬성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및 DX(가전·모바일) 부문 (부결 운동 세력): 반면 비메모리는 약 2억 원대, DX 부문은 타결금 명목의 600만 원 상당 자사주에 그쳐 격차가 매우 큽니다. "실력이 없어 적자 사업부에 간 것이 아니다"라며 전삼노(2대 노조) 일부와 DX 중심의 조합원들이 조직적인 부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전망은 조합원 비중의 절대다수가 반도체(DS) 부문에 쏠려 있어 '수적으로는 가결 가능성이 조금 더 우세'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입니다.

    다만, 단일 기업 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최대 100배까지 벌어지는 구조라 가결되더라도 향후 '노노(勞勞) 갈등'이라는 거대한 불씨를 안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영 노무사입니다.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결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체교섭 진행이 있어 총수가 대외적으로 사과를하거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개입하는 것은 단체교섭의 취지에 비추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전문경영인의 시스템으로부터의 해결이 아닌 기업 총수의 해결 자세는 취약한 구조를 여실히 드러나는 것으로 장기적인 노사관계 신뢰성 구축이 한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