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에틸렌글리콜의 높은 끓는점과 점성은 구조 내에 존재하는 두 개의 하이드록시기(-OH}) 때문입니다. 이 하이드록시기가 분자 간에 매우 강력한 수소결합을 형성하여 분자들을 단단히 붙잡아두기 때문에 이를 끊고 기화시키기 위해 많은 열에너지가 필요해 끓는점이 높아지며, 분자 간 마찰력이 커져 높은 점성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은 산업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물과 강력하게 수소결합을 하여 물의 결정을 방해하므로 겨울철엔 어는점을 낮추고 여름철엔 끓는점을 높이는 자동차 부동액 및 냉각수로 활용되며, 우수한 극성과 반응성 덕분에 테레프탈산과 반응하여 페트병이나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만드는 핵심 원료가 됩니다.
셋마막으로 뛰어난 친수성과 극성 용매 특성을 이용해 페인트, 잉크의 용제나 천연가스 수송관의 수분을 제거하는 제습제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답변이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