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와 불은 같은 돈인데 왜 다르게 부르나요?
영화를 보는데 북한에서 달러를 불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달러와 불은 사실 같은 말이잖아요
근데 어디에서는 달러라고 부르고 어디에서는 불이라고 부르는데 둘의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와 불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립국어원의 답변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질의하신 미국의 화폐 단위인 ‘달러’는 외래어이며, ‘달러’의 한자 표현이 ‘불(弗)’입니다. 따라서 ‘달러’와 ‘불(弗)’은 동의어이므로 둘 다 가능한 표현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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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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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달러의 기호표시가 한자어 불과 비슷하여 붙여진이름입니다.따라서 과거에는 불이라고 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弗라는 한자가 있는데 음이 불입니다.
달러 기호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예전에 달러를 이것으로 표시했습니다. 달러를 불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동양은 한자영향권으로 과거에 弗가 $기호와 비슷하게 생겨서
달러를 불이라고 한 것이며 현재까지도 그 영향이 있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충분히 궁금하실만한 내용인 것 같은데요. 달러 표시는 $이렇게 되는데요. 한자 중에서 이와 모양이 유사한 弗라는 한자가 있는데 이 한자의 음이 바로 불입니다. 예전에는 달러를 이걸로 표시했었는데요. 그래서 달러를 불이라고도 부르게 된 것입니다. 달러와 불은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소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는 불과 같은 말입니다.
달러의 표기($)가 한자 아니 불(弗)과 비슷한 모양이어서 예전 사람들이 불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를 불란서로 유럽을 구라파로 불렀던 것도 한자에서 유래된 것이죠. 사실상 달러로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달러가 $로 표시되어 보이는데, 이를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는 한자 '弗(불)'자와 닮아서 달러를 불로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나 불이나 표현의 차이일 뿐이지 다른점은 없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弗라는 한자가 있어요.
음이 불입니다.
달러 기호와 비슷하게 생겼죠? 그래서 예전에 달러를 이걸로 표시했어요. 달러를 불이라고 하는 것은 거기서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