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나는야옹이다옹
거울볼때마다 외모정병이 너무 많이와요
학생이라 호르몬때문에 피부가 안좋은건 당연한거긴 한데 진짜 그래도 1학년때보다는 휠씬 좋아졌는데 손으로 막 뜯고한게 흉저있고 흉터도 많고 작게 패인것도 있어요 눈도 너무 작고 코도 너무 낮고 얼굴형도 맘에안들고 살도 쪄서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자신감회복좀 하게 해주세요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같은 고민을 가진 적 있었던 사람으로서 조심스레 말하고 갑니다..
자꾸 외모 신경쓰느라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것 때문에 피부가 더 안좋아지고 낯빛도 어두워지더라고요.
차라리 외모에 대해서 최대한 신경이 안쓰이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좋아하는것, 잘하는 것에 신경을 써서 몰두해서 더 좋아하게 되고 잘하게 된다면 그것으로부터 자신감 충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외모에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피부관리를 열심히 해보거나 식단표를 짜는 계획을 세우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정 어렵다면 톤업 썬크림이랑 틴트 등으로 가볍게 꾸며보세요!!
고민 꼭 해결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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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피부는 호르몬 안정이 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더라구요 저도 몇년전까지 피부가 난리였는데 호르몬 안정이 되니 괜찮았어요 외모가 신경쓰여서 하루 한끼 먹고 살 빼려다 몸이 안 좋아졌어요 제발 굶지말고 운동하세요 화장도 추천합니다 자존감이 올라가요 힘내세요
저는 제일 얇은 바늘 소독해서 좁쌀 여드름 찔러본 적이 있어요 근데 빠지는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구요
그런걸 보니 흠같은 피부도 결국 내 일부라는 걸 받아들이게 됐어요
Bts가사중에 "내 단점도 내 일부"라는 가사가 생각났어요
안 좋아보이는 내 결점도 내 일부잖아요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고 욕심이 생긴다면 피부과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야, 네가 쓴 글 읽는데 진짜 내 거울 보는 줄 알고 가슴이 턱 막혔어. 나도 요즘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 엄청 받고 외모 강박 와서 밤마다 이불 뒤집어쓰고 우울해하거든. 그래서 네가 무슨 마음으로 이 글을 썼을지 너무 잘 알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
일단 너한테 진짜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네 글에 **"1학년 때보다는 훨씬 좋아졌다"**고 적어놨잖아. 그거 진짜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뜻이거든? 피부 뒤집어지는 거 참아가면서, 호르몬이랑 싸워가면서 너 스스로 가꿔온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대단한 거야. 근데 왜 자꾸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지, 참 속상하지.
네가 지금 흔들리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다잡을 수 있게, 나랑 똑같은 처지인 친구로서 몇 가지만 진짜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 줄게.
### 🛑 1. 손 뜯는 버릇? 일단 손부터 묶자!
피부 흉터 남고 패인 거 보면서 속상해하는 거, 그거 네 잘못 아냐. 거울 보면 자꾸 만지고 싶고 뜯고 싶어지는 거 나도 진짜 똑같아. 근데 우리 딱 하나만 약속하자.
* 방에 **조명 좀 어둡게 해두고, 거울 보는 시간 딱 절반으로 줄여야 해.**
* 손이 자꾸 얼굴로 갈 때마다 매운 과자를 먹든, 손지압기를 만지든 해서 손을 바쁘게 만들어버리자. 흉터는 지금부터 안 건드리면 재생 크림 바르면서 시간 지나면 서서히 옅어져. 1학년 때보다 좋아졌다며! 넌 할 수 있어.
### 🔍 2. 현미경 눈으로 네 얼굴을 보지 마
"눈도 작고 코도 낮고 얼굴형도 맘에 안 든다"고 했지? 그게 왜 그런 줄 알아? 네가 거울을 볼 때 코앞까지 들이밀고 **'단점만 찾는 돋보기'**를 쓰고 봐서 그래.
* 남들은 생각보다 네 눈 크기, 코 높이 하나하나 뜯어보지 않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지.
* 게다가 넌 지금 학생이잖아. 아직 얼굴 골격도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고, 젖살도 빠질 시기야. 지금 살 좀 쪘다고 낙담하지 마. 호르몬 때문에 몸이 변하는 시기라 그런 거니까 너무 네 몸을 달달 볶지 마 슬퍼지게.
### 💖 3. 자신감 회복을 위한 우리만의 작은 미션
나도 외모 정병 올 때 쓰는 방법인데, 우리 내일부터 딱 이것만 해보자.
1. **내 얼굴에서 '그나마 괜찮은 곳' 딱 하나만 찾기**
* "난 눈도 작고 다 별로야" 하지 말고,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맑다거나, 입꼬리가 예쁘다거나, 귀가 잘생겼다거나 분명 하나쯤은 있어. 거울 볼 때 자꾸 나쁜 곳만 보지 말고 그 예쁜 곳을 먼저 봐줘.
2. **하루에 물 2L 마시고 가볍게 산책하기**
* 살 찐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억지로 굶지 말고, 그냥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밖을 좀 걸어보자. 땀 살짝 내고 샤워하면 피부 안색도 좋아지고, 땀 흘린 내 모습이 생각보다 되게 기특해 보여.
네가 지금 네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서 자신감이 뚝 떨어져 있겠지만, 넌 생각보다 훨씬 귀엽고 소중한 사람이야. 단지 지금 호르몬이라는 불청객 때문에 잠깐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뿐이야.
나도 오늘부터 거울 덜 보고 내 장점 찾기 연습할 테니까, 너도 나랑 같이 딱 일주일만 네 몸을 좀 더 사랑해 주자.
오늘 밤엔 인스타에 보정 가득한 예쁜 사람들 사진 보면서 비교하지 말고, 폰 딱 끄고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이나 보면서 푹 자자. 넌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가치 있어. 알겠지? 힘내자 친구야!
외모가 나의 전부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는게 젤 우선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끌리는건 이목구비뿐만아니라 풍기는 느낌 표정, 마음씨의 결정체라는거 아시죠?
오늘도 내모습 그대로 괜찮다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