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체했을때 소화제 말고 다른 해결방법?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소화제가 없는 상황에서 급체가 생긴경우 지압이라던가 대체 방법 없을까요? 미리 좀 알아두면 좋을꺼 같은데 찾아보려니 막상 없네요.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갑자기 체했는데 약도 없으면 정말 당황스럽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럴 때 기혈 순환을 똟어주는 침구 치료를 주로 하지만, 집에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지압법과 대처법이 큰 도움이 도비니다.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은 흔히 아시는 합곡혈 지압입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뼈가 만나는 부위의 쏙 들어간 곳인데, 이 부위를 반대쪽 엄지로 쥐고 강하게 꾹꾹 눌러주면 위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꽉 막힌 기운을 내려보내는 데 탁월합나다. 숨을 내쉬면서 아플 정도로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의 바깥쪽 끝에 있는 곡지혈입니다. 팔을 굽혔을 때 주름이 끝나는 곳인데, 이곳 역시 대장과 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혈자리라 체기를 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무릎 아래 바깥쪽으로 손가락 서너 개 내려간 곳에 위치한 족삼리혈을 아래위로 강하게 쓸어내리듯 마사지해 주는 것도 위장 정체를 해소하는 데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

    만약 지압으로도 부족하다면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위장 근육을 이완시켜주거나, 명치와 배꼽 사이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이 너무 차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여 전신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체기를 가라앉히는 지혜로운 대처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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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집에 소화제가 없는 상황에서 식사를 많이 하였거나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불량이 나타난 경우 힘들다고 침대에 눕거나 가만히 있는 것은 더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어서서 천천히 걸어보시는 것은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해 복부에 따뜻하게 찜질을 하시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로는 합곡, 내관, 중완, 족삼리 등이 있습니다. 합곡은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한 곳이며, 내관은 손목에서 팔꿈치로 손가락 3개 정도 위에 위치합니다. 중완은 명치와 배꼽의 중간 지점이며, 족삼리는 무릎뼈 아래 바깥쪽에서 손가락 4개 정도 아래에 위치합니다. 해당 부위들을 손가락으로 너무 세게 누르기보다는 지그시 지압을 해주신다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