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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회군 당시 왜 위화도까지 행군 속도와 위화도에서 개경까지 행군 속도에 많은 차이가 있나요?

개경에서 위화도까지 행군은 수십일이 걸렸지만 위화도에서 개경까지 행군은 10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회군 당시 병사들이 집에 갈 수 있다고 하면서 반겼다고 하더라도 행군 속도가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이게 역사적으로도 사실이 맞나요? 그냥 이성계 욕심에 빨리 개경을 공격하려고 무리한 행군을 했다고 해도 무리한 행군으로 오히려 전투력에 손실이 있을 것을 예상했을 텐데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1388년 요동 정벌을 위한 출정 속도는 늦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장마철이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려 행군 속도가 늦었습니다. 강물이 불어 강을 건너는 데도 어려움이 있어 14일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외에도 출정을 떠나는 이성계나 병사들의 사기도 높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변을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은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왕과 최영이 대비하기 전에 신속하게 개경까지 진격해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