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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11.08

한자의 기원은 어떤 문화나 언어와 관련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한자의 기원에 대한 기록이나 사실로 증명된 내용이 있나요? 한자는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탄생했나요?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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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존재하지만, 결승조자설과 창힐조자설이 대표적입니다. 결승조자설은 노끈을 매듭지어 기호로 나타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며, 창힐조자설은 한자가 '창힐'이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입니다. 이후 한자는 갑골문, 금문, 전서, 소전, 대전, 예서, 초서, 행서, 해서 등의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의 기원을 유추하 근거는 3000년 전 사용된 금문과 3300년 전 사용된 갑골문, 6800년전 사용된 도문으로 일반으로 갑골문을 한자의 기원인 글자로 봅니다.

    한비자나 여씨춘추와 같은 책을 보면 한자는 창힐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창힐은 상고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 황제라는 설도 있고 황제의 사관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사물의 모양이나 짐승의 발자국을 본 떠 한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한자는 한 사람이 만들수 없고 한 시기에 만들어질수있는 글자도 아니라는 것이 통설입니다.

    실존하는 자료로 가장 오래된 문자는 1903년 은허에서 출토된 은나라 때의 갑골문자로, 기원전 14세기~기원전 11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자는 당시 중대사를 거북의 복갑이나 짐승의 견갑골에 새겨 놓은 실용적인 것이었고, 그 후 주나라 선왕때 태사 사주가 주문을 만들었고 춘추 전국시대에는 각 나라마다 서로 다른 글자체가 쓰이다가 진나라의 승상 이사가 주문을 개량해 소전을 만들어 문자를 통일, 진의 옥리 정막은 실무에 편리한 예서를 지었고 한나라때는 이것을 계승한 한혜가 문자로 통용됩니다.

    춘추전국시대에 죽간에 쓰인 과두문자나 종, 정 등에 쓰인 금석문자를 고문이라 하며 후한에 이르러 왕차중은 한예를 간략화해 해서를 만들었고 이후 이것을 정서라 하여 표준 자체로 삼았습니다 .

    즉 이사가 소전을 제정하여 문자 대혁신을 이룩 후 300여 년이 경과해 한자는 해서 로 정립됩니다.

    목간과 죽간을 대체해 필기구가 붓, 먹, 종이가 중심인 시대가 되자 해서가 중용되었고 삼국시대 모필로 쓰기에 편리한 초서와 행서가 나타났으며 육조와 당나라때에는 서도가 문예의 일부가 되기에 이릅니다. 한자의 역사, 특히 양식의 변천을 자형에 따라 고찰하면 갑골문자, 금석문자, 전서, 예서, 해서 등 다섯 시대로 구분, 해서 이후로는 오랜 시대에 걸쳐 변화한 흔적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의 시작은 기원전 1300년 경인데 중국에서 발견된 갑골 문자가 최초의 한자라고 불려지는데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바탕으로 갑골 문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갑골문자는 주로 거북이의 배딱지(龜甲)와 짐승의 견갑골(獸骨)에 새겼으며, 거북이 배딱지(腹甲)를 나타내는 갑(甲)자와 짐승의 견갑골을 표현한 골(骨)자를 합하여 갑골문(甲骨文)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는 중국 문명과 관련됩니다. 특히 '상'나라의 문자가 이용되었던 갑골이 한자의 기원일 가능성이 큽니다. 갑골문자는 짐승의 뼈나 거북이 배딱지에 점을 쳐 기록한 문자로 중국에서는 약재로 사용되다가 우연히 확인되었습니다. 갑골문자는 주, 춘주전국시대, 진한을 거치며 중국의 한자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