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풋풋한라마76
나이는 어느순간부터쏜살같이먹는다고하던데
그게언제인가요 30들어서고나니 체력도전과같지않고
열정도솔직히조금 사그라든것같고그러네요
다른분들도그럴까요 마침 야속하게시간도더빨리가는것같아요ㅠ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30대에 들어서면 체력과 시간 감각이 확 달라지는 게 맞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1) 시간이 빨라지는 이유
심리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설명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새로운 경험이 줄어들면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적어져서 지나고 보면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1년이라도 20살에겐 인생의 20분의 1, 40살에겐 40분의 1이라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즉 반복적인 일상이 이어질수록 체감 속도가 빨라집니다.
2) 체력은 관리 여부의 차이가 커집니다
20대에는 며칠 밤새도 회복되던 게 30대부터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나이 자체보다 활동량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주 2~3회 걷기나 가벼운 근력운동만 시작해도 두세 달 뒤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특히 하체 근육과 수면의 질이 회복력을 좌우합니다.
3) 시간을 다시 느리게 만드는 방법
- 안 가본 동네 산책, 새 취미, 짧은 여행처럼 새로운 자극을 주기적으로 넣기
- 사진이나 간단한 일기로 기록 남기기(기억할 장면이 늘어납니다)
- 주말 하루는 계획 없이 비워두기
기록이 쌓이면 "올해 뭐했지" 하는 허탈감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4) 열정이 식은 것 같다면
그건 식은 게 아니라 에너지를 아껴 쓰는 방식으로 바뀐 것에 가깝습니다. 20대처럼 다 쏟아붓지 않아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운동 하나, 새로운 경험 하나만 붙여보세요.
채택된 답변저도...30대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데 40대는 더 빨리 갈까봐 너무 무서워요...ㅠㅋㅋㅋㅋ체력도 조금만 놀아도 못놀겠고 집에서 누워만 있고싶고 저도 요즘 무기력 만렙....나이 때문일까요...
맞아요
실제 노화도 점진적으로 오는 게 아니라
34세 57세 78세에 한 번에 확 온다고 그러더라구요
체력이 줄어드니까 열정도 사그라지게 되죠
슬픈 일이에요
그래도 아직 살아야 할 날이 훨씬 많으니까 뭐라도 열심히 해 봐야죠
파이팅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빨라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것 같아요
30대 들어서면 체력도 예전 같이 않고 "어제까지 청춘이었는데?" 싶은 순간이 오지요
그런데 열정이 사라진 게 아니라 예전처럼 무조건 달리는 방식이 바뀌는 것 같아요
20대엔 일단 돌진했다면 30대엔 체력과 현실을 계산하면서 움직이게 되는 거죠
시간은 쏜살같이 가는데, 가끔은 일부러 천천히 걷는 시간도 만들어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내 인생 왜 이렇게 빨리감?" 하고 당황하지 않아요 ㅎㅎ
저는 29살부터 몸도 예전같지않던거같네요 그냥 일상에서도 갑자기 몸을 삐끗하고 몸이 삐그덕 삐그덕 거리는거같아요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어도 멀리있으면 안뛰어가고 다음 신호 기다리고
직장생활에 좀 여유가 생기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는 거 같습니다. 직장 업무도 비슷하고 하루하루 비슷한 일이 많이 생기다보니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