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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2.19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것처럼 느끼는건 왜일까요?

혈기가 왕성한 젊은시절에는

하루가 지겹기도 하고 더디게도

느끼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하루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지는것은

무슨이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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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상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아니지만,

    뇌피셜로는

    나이가 먹으면서 뇌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 봅니다.

    어릴때는 뇌가 1분1초를 다 기억하지만 뇌가 노화되면서 기억하는 시간이 줄어듬으로써

    24시간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점점 빨라진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어제의 일을 다 기억하면 하루가 길고,

    띄엄띄엄 기억이 나면 금방 지나가겠죠.

    여기보단 과학카테고리에 질문을 올리시면 더 정확한 답변을 얻으실거라 생각되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면 생각이 많아지고 이것 저것 생각을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일을 처리를 하는 부분에도

    느리기 때문에 금방 지나가는것 처럼 느껴 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할 것도 많고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지만 나이가 들먼 들수록 일상적인 반복이 많고 그런 일상을 보낼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문득 되돌아보면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군대 시간이 늦게 간다고 하는데 이등병 때는 긴장도하고 해야할 것들이 많고 힘이 들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게 하루하루를 버티어내죠. 병장이 되연 군대생활이 익숙하고 나름 편안해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생기고 하루가 아주 길게 느껴지지만 제대하고 나면 그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겍관적으로 같지만 느낌은 다 다른 주관적인 부분이 더 커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예화가 있다. 20대는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60대는 60km로의 속도로 흘러간다는 말이 있다. 우스갯소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곰곰히 되새겨 보면,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나온 말일 것이다. 전에 잠시 있었던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과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는 별개의 경험이 뭉쳐져 하나의 덩어로로 인식되어지는 일이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는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이 생체시계는 나이가 들수록 속도가 느려져 행동이 둔해진다. 행동이 둔해지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절대적인 시간의 양은 똑같기에 행동의 속도가 느려지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밖에 없다.

    피터 맹건 심리학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원인을 '도파민'을 통해 설명한다. 중뇌 흑질 영역에 있는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수록 생체시계가 빠르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피터 맹건 교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실험 참가자들에게 눈을 감고 3분이 됐다고 생각할 때 스톱워치를 정지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 결과 20대는 평균 3분 3초, 60대는 3분 40초에 스톱워치를 정지시켰다. 생체시계가 느려질수록 외부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도파민 분비도 감소하지만, 경험을 인식하는 습관이 시간을 빠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