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를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착용 중 한쪽 눈이 찌르는 듯 아프고, 눈물이 계속 나며, 렌즈를 뺀 뒤에도 시림이 남는다면 단순 건조감뿐 아니라 각막 상처, 렌즈 이물질, 렌즈가 눈에 맞지 않는 문제, 각막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각막염 위험이 올라가며, 각막염은 초기에 치료가 늦으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안과 진료 전까지 렌즈는 끼지 마십시오. 인공눈물은 방부제 없는 제품으로 사용해볼 수 있지만, 충혈 제거 안약이나 남은 항생제·스테로이드 안약은 임의로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렌즈 케이스, 렌즈 보존액을 버리지 말고 가능하면 진료 때 가져가면 원인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안과에서는 “렌즈를 끼면 한쪽 눈이 찌르는 듯한 이물감과 눈물이 심하고, 렌즈를 빼도 시리고 불편감이 남습니다. 며칠 전에는 반대쪽도 비슷했습니다. 각막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보통 세극등 검사와 형광염색 검사로 각막 상처나 염증을 확인합니다.
시야가 흐려짐, 심한 충혈, 눈부심, 통증 악화, 눈곱이나 분비물 증가가 있으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일 진료가 안전합니다. 특히 렌즈 착용 후 통증이 남는 경우는 가볍게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