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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아이가 좋아해서 조금씩 자주 주는데 너무 살이 찔까봐 걱정돼요

떡볶이를 아이가 좋아해서 조금씩 자주 주는데 너무 살이 찔까봐 걱정돼요 좀 완화 하면서 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곤약은 싫어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떡볶이의 주된 문제는 고칼로리인 떡의 비율이 높고 정제 탄수화물이 만항 혈당 지수(GI)가 높다는 점입니다. 이를 완화하려면, 떡의 양은 최소화하고 양배추, 양파, 대파 등 저칼로리/고섬유질 채소의 양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채소가 떡볶이의 전체 부피를 늘려주는 ‘희석 효과’를 통해 아이가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떡으로 인한 총 칼로리 밀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음은 소스의 당분과 단백질 관리인데, 설탕이나 물엿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양파, 사과, 배 등 자연 식재료를 갈아 넣어 단맛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되는 삶은 달걀이나 저염 어묵 등 단백질 재료를 충분히 추가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고, 성장기 아이의 근육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떡볶이를 조리 할 때 설탕이나 양념 사용을 줄이고

    대체 당 등을 선택하거나 떡이나 부재료 보다는

    양배추, 양파와 같은 채소를 더욱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의 입맛을 지켜주면서도 체중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떡볶이가 기본적으로 쌀떡의 탄수화물 밀도가 높으며 양념은 당, 나트륨을 포함해서 자주 섭취하게 되면 칼로리가 빠르게 누적이 된답니다. 그렇다 해서 갑자기 끊으면 아이는 스트레스 받으니 조절전략이 필요합니다.

    양을 줄이는 대신에 구성, 조리법은 바꾸는 방법이 좋습니다. 떡 비율을 절반 정도로 줄여보시고, 삶은 달걀, 양배추, 양파, 애호박, 어묵같이 포만감을 잘 주는 채소/단백질을 늘려주시면 전체적인 칼로리는 떨어지면서 "배부른" 느낌은 유지가 된답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이들이 매콤함보다는 달고 촉촉한 식감을 좋아해서, 양념의 설탕, 고추장의 양을 줄여보시고, 멸치, 다시마의 육수를 활용해서 감칠맛을 살리는 방법도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랍니다.

    빈도도 중요합니다. 현재 "조금씩 자주"라면 혈당의 변동, 총 섭취량 누적이 쉽다보니, 주 1~2회정도로 간격을 늘려보시어, 간식의 시간보다 식사 시간에 포함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같은 양이라 해도 식사로 먹을 경우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는 낮아지게 됩니다.

    곤약을 싫어하더라도 GI지수가 낮은 떡을 활용하시거나, 소량의 메밀 100% 떡이나 어묵 함량이 높은 것을 섞는 방법도 떡 양을 조금 줄이는데 좋겠습니다. 맛은 유지하시되 떡 비중, 단맛을 천천히 줄여가시는 구조로 가시면 됩니다. 이런식이면 아이는 불만이 없이 건강한 식습관을 지킬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