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를 진행하려는데 상대방의 정형외과 진단서 내용이 일치하지 않은 것 같아 의사분들께 자문을 구합니다
이번에 스키장에서 작은 충돌 사고가 벌어져 상대방이 진단서를 보내는 상황입니다.
첫 진료날 저에게 보내준 clinical chart에서 diagnosis부분 아래에는 S3351 Sprain and strain of lumbosacral [joint][ligament]라고만 쓰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사 소견서를 요청하여 상대방분이 이틀 뒤 다시 보내주신 한국어로된 소견서/진단서에는 최종진단이 아닌 임상적 추정에 체크가 되어있고 S3351 요추부 염좌/ S707 골반부,미골부 좌상/ S808 좌측 하퇴부 좌상 및 찰과상/ S6358 우측 완관절 염좌로 3가지나 더 진단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보낸 clinical chart 진단 부분에 있었던 한가지 항목만이 초진에서 진단하신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혹시 이는 병원에서 추가를 한 것일까요? 아니면 애초에 clinical chart 서류가 간략되어 프린트되었던걸까요?
도움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차트를 모두 봐야 알 수 잇겠습니다.
첫 진료시에는 제일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했고 그에 대한 진단명만 붙였고 이후 진료를 보면서 추가적인 증상을 호소해서 진단명들이 추가되었을 수 있겠습니다.
진단된 부분들이 모두 검사 소견이 필요하지 않고 통증이라는 증상만 있어도 붙을 수 있는 진단명들이라 소송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초진차트에서는 요추부 염좌만 추가되있더라도, 추가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진료시에 관련된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나오게 된다면 추가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진에서의 간략한 요약과는 별개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표기하기 위해 추가될 수 있는 진단내용으로 생각되며, 해당병원에 문의를 하시거나 민사소송을 준비중이시라면 법률전문가와도 이에 관해 상담을 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료 서류와 진단서의 내용이 서로 다를 때,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받은 clinical chart에 기재된 진단은 초기 평가 시 주로 가장 눈에 띄는 문제를 간략하게 적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진단서가 가장 두드러진 증상에 대한 내용만 포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나중에 제공된 소견서나 진단서는 보다 포괄적인 검토를 거쳐 더 많은 정보를 포함합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검사나 관찰이 이루어져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수 있으며, 초진 때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후에 드러나는 문제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는 초진 시점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거나 의도적으로 간소화된 부분이 있다면, 소견서 작성 과정에서 더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클리니컬 차트가 간략화되어 프린트된 것인지, 아니면 후속 진단서에 새로운 정보가 추가된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해당 병원의 진료 기록 시스템이나 절차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처음 진료 보신 초진 차트에는 요추부 염좌만 추가되있더라도 추가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진료시에 관련된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나오게 된다면 추가될 수 있는 부분으로 초진에서의 간략한 요약과 별개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 추가될 수 있는 진단 내용으로 생각되며 해당 병원에서 문의를 하시거나 민사소송을 준비중이라면 법률 전문가 분에게 상담을 가져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상대방이 보낸 clinical chart에서 진단 내용이 간략하게 기재된 것은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초진 시에는 주요 진단만을 기록하고 이후 추가적인 검사가 이루어지면 더 많은 진단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의사 소견서에서 추가된 진단은 임상적추정으로 초기 진단 이후의 상황을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추가한 것이로 보이니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절차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맨처음에는 허리만 아픈 줄 알았는데 진료를 해보니 혹은 경과를 지켜보니 허리도 아프고 꼬리뼈부근도 아프고 왼쪽다리도 아프다는 이야기이네요 특별한 이상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