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있나요?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있나요?

제가 학교 선생님한테 이거 물어봣는데 답변을 잘 못하더라고요.

인긴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에 대해서 검색해도 안나오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만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질문을 주셨네요.

    네,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은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이것은 현대 진화생물학에서 매우 잘 정립된 사실로 여겨지고 있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미처 완벽한 자료가 바로 떠오르지 않아 바로 답변하기 어려우셨을 수 있을 거에요. 학계에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공통 조상이 있다는 것,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인간과 침팬지는 약 600~700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갈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방향에서 일치하고 있거든요.

    1) 유전자 증거

    인간과 침팬지의 DNA를 비교하면 약 98.7%가 동일합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우연으로 설명되지 않고, 같은 조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볼 수 있어요. 현대 유전체학 연구들이 이 사실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있구요.

    2) 화석 증거

    공통 조상으로 추정되는 화석들이 여러 개 발견되어 있습니다.

    단, 이들은 인간도 아니고 침팬지도 아닌, 두 종으로 갈라지기 이전 또는 직후의 모습을 가진 생명체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형태 비교 증거

    뼈 구조, 손 모양, 치아 구조, 뇌 구조 등 여러 신체 부위가 인간과 침팬지 사이에 공통적인 특징을 공유합니다.

    이는 같은 설계 기반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어요.

    2.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흔히 오해하는 것처럼, 인간이 침팬지에서 진화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인간과 침팬지는 공통 조상이 있었고, 그 조상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졌습니다.

    한쪽 갈래는 시간이 흘러 현재의 침팬지가 되었고, 다른 한쪽 갈래는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의 인간이 되었지요.

    즉, 인간과 침팬지는 먼 사촌 관계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3. 왜, 질문자님이 검색해도 잘 안 나왔을까요?

    공통 조상의 이름이 학술 용어로 되어 있어서 일반 검색어로는 제대로 된 정답에 가까운 내용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마지막 공통 조상, 인간과 침팬지 공통 조상 같은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관련 자료를 조금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거에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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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통 조상이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선 딱 하나로 단정하기 어려우셨을 수 있습니다.

    인간과 침팬지는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아니라, 약 7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갈라져 나온 사촌 관계로 당시 살았던 공통 조상으로부터 한 갈래는 침팬지로, 다른 한 갈래는 인간으로 각각 다르게 진화했습니다.

    이 공통 조상은 나무를 잘 타면서도 땅에서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침팬지와 닮은 유인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두 종의 유전자가 98% 이상 일치한다는 것이 한 조상에서 나왔음을 암시하는 것이죠.

    다만 인터넷 검색으로도 이름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완벽한 화석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대답을 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대신 그 분기점 근처에 살았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같은 고인류 화석들이 유력한 후보로 연구하고 있죠.

  • 안녕하세요.

    네, 현대 진화생물학에서는 인간과 침팬지가 공통 조상을 가진 것으로 보는데요, 즉 인간과 침팬지가 과거의 어떤 공통 조상 종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져 진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우선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 이고, 침팬지는 침팬지라는 별개의 종인데요, 두 종은 약 600만~700만 년 전쯤 살았던 공통 조상 집단에서 분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그 조상은 지금의 인간도, 지금의 침팬지도 아닌 둘의 조상 역할을 한 유인원에 가까운 생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 공통 조상이 정확히 어떤 모습이었는지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워낙 오래전 생물이라 화석이 매우 드물고, 발견된 화석도 조각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 자체를 딱 하나의 특정 종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후보로 연구되는 초기 인류 화석에는 사헬란트로푸스, 오로린, 아르디피테쿠스 같은 종들이 있는데요, 이들은 인간 계통과 침팬지 계통이 갈라지던 매우 초기 단계의 특징을 일부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인간과 침팬지가 공통 조상을 가졌다는 근거로는 우선 DNA 유사도가 약 98~99% 수준으로 매우 높고, 골격 구조, 손 구조, 사회 행동, 감정 표현, 혈액 단백질 등에서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특히 인간 염색체 2번은 다른 유인원의 두 염색체가 합쳐진 흔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화적 공통 조상의 강력한 증거로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