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후 정강이쪽이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마라톤을 뛰었는데 허벅지나 종아리쪽이 아닌 정강이가 아픈 이유는 무엇인지 궁굼합니다.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마라톤 후 정강이 통증은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Tibial stress syndrome)' 또는 '정강이 근막염(Shin splints)'으로 알려진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부적절한 신발, 경직된 발목, 약한 발 근육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은 장시간 동안 딱딱한 지면을 달리기 때문에 정강이의 근육과 뼈에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특히 오랜만에 마라톤을 뛰었다면 몸이 이런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스포츠의학 전문의나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인 훈련, 적절한 신발 선택, 그리고 발 근육 강화 운동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을 뛰는 등 하지에 부담이 많이 가는 운동을 할 경우 다리 쪽에 통증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강이 쪽에도 당연히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또는 장시간 운동은 정강이 부위의 근육, 힘줄, 그리고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시 발바닥이 땅에 닿을 때 적절한 충격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과 다리로 전달되는 충격이 증가하게 되며, 이는 정강이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운동화의 상태, 달리는 표면, 또는 달리기 기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라톤 후 정강이가 아플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얼음찜질로 부위를 진정시키며, 필요하다면 약간의 압박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그럴수 있지요.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스트레스적 상황이 근육의 긴장등을 유발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화되거나 악화양상이 있다면 정형외과 내원하여 평가 받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