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된 반려묘에게 챙겨줘야할 영양제는 무엇인가요?
2살된 수컷 코숏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유산균만 급여를 하고 있는데, 이 외에 추가로 급여하면 좋을 영양제가 있을까요? 우선순위도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2살이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영양제를 마구 먹일 필요는없습니다.
영양제들을 많이 먹다보면 간에서 대사를 해야해서 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우선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한 후에
고양이가 건강 상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유산균은 고양이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산균 외에도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제로는 오메가3, 글루코사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고양이의 피부와 모질을 개선하고, 심장과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글루코사민은 고양이의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고양이의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은 고양이의 면역력과 신체 기능을 강화하고,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굳이 영양제까지 챙겨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료에는 영양 균형이 너무나 잘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없습니다.
사람의 음식과는 달리 고양이의 사료는 고양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배합한 그 자체로 일종의 종합 영양제입니다.
그래서 다른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들어가면 오히려 그 균형을 깨는 즉, 영양불균형 상태를 유도하는게 됩니다.
그런 영양제에 들어갈 비용을 고양이 이름으로 만든 적금에 들어 매월 적립하고 그런 제품에 혹할때마다 불입하여 축적했다가
고양이에게 목돈이 들어가야 할때 비용때문에 주춤하지 말고 사용하는게 고양이 건강에 가장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