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정신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마운자로 처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사전에 상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운자로와 ADHD 치료제(중추신경계 자극제 등) 또는 우울증 약물 간의 직접적인 금기 상호작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마운자로와 일부 ADHD 약물은 모두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함께 복용할 경우 식욕 저하가 중첩되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마운자로가 직접적으로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나,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신체 변화 과정에서 드물게 감정적 변화(무기력, 우울감 등)를 느끼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와 마운자로를 처방하는 내과(또는 비만클리닉)에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알리도록 하고 두 치료를 병행할 때는 기분 변화나 부작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분이 처음에 주사 방식 때문에 겁을 내시지만, 실제 통증은 매우 미미한 편입니다.
아주 가는 미세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따끔'하는 정도이거나, 심지어 거의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통증이 적습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주사액을 바로 맞으면 따가울 수 있기 때문에 주사하기 20~30분 전에 실온에 미리 꺼내두도록 하고, 지방층이 두꺼운 복부 부위가 비교적 통증이 적게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주사 부위에 힘을 주거나 너무 긴장하면 오히려 바늘이 들어갈 때 더 아플 수 있으므로 몸의 힘을 완전히 빼고 편안한 상태에서 주사하기 바랍니다.
가끔 주사 부위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가려울 수 있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