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식읍 1000호는 어느 정도의 규모였나요?
삼국 시대, 고려시대에 공신에게 일반적으로 식읍1000호~2000호를 하사했다고 하는데, 식읍 1000호는 어느 정도의 규모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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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읍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예입니다.
식읍1000호이면 1000 가구로부터 세금을 받는 셈이니 물질적으로도 엄청난 툭권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읍은 해당지역의 수조권 뿐만아니라 지역민의 노동력 착취까지 가능한 권합니다. 신라는 공신에게 식읍 500호, 고려에서는 1,000호를 봉해주었습니다.
식읍 규모가 크면 거의 마을이나 심지어 도시 몇 개를 받았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신무왕이 장보고한테 식읍 2천 호를 내려줬다고 하는데, 오늘날로 보면 중소 도시 몇 개를 보너스로 받았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리고 경순왕은 신라를 고려에 바친 대가로 태조에게 경주 전체를 식읍으로 받았는데, 신라의 소유권만 가져가고 자치권은 계속 지배하도록 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읍 1호는 1가구에서 나오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식음 1000호의 경우 1000가구에서 나오는 세금을 하사받는것과 마찬가지였으며
1호에 대해서는 당시 사회의 상황에 따라 그 양이 조금씩 변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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