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당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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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하늘나라갔거든요..

그런생각하면 안되는데

가기전날 1시간정도 에어컨노출되어23도에 떨고있었어요

당뇨.쿠싱.만성췌장염으로

약이랑 인슐린관리중이였구

혈당도150-250 유지중이였구요

식욕도좋고 설사도없고

저녁에 밥잘먹고

새벽5시응가도하고 7시부터열이40도까지나더니

병원에서 폐렴진단받고 아침10시부터오후6시까지 수액맞히고

내일더맞기로하고

집에데리고 왔는데5분만에 가버렸다고하더라구요

병원에선 올때부터 그 상태였다고하는데 그럼 무슨조취를해주거나 24시병원에 가보라고햇어야하는거아닌가싶기도하고..왜 갑자기이렇게된걸까요..

피검사염증이런거햇는데 크게높지않다고햇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뇨와 쿠싱, 만성 췌장염 같은 복합적인 기저질환을 가진 상태에서는 심한 추위 노출로 인한 체온 조절 실패가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려 급성 폐렴 및 체내 세균 반응에 따른 급성 패혈성 쇼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피검사상 염증 수치가 높지 않았더라도 면역계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기저질환견은 염증 반응이 혈액 검사에 즉각 반영되지 않은 채 전신 패혈증이나 패혈성 쇼크로 신속하게 악화되어 장기 부전 및 호흡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40도에 달하는 고열과 중증 폐렴 증상이 있었음에도 입원 관리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통원 치료 후 귀가 조치한 것은 환견의 상태를 지나치게 낙관한 아쉬운 판단으로 보이며, 체내 급성 상태 변화와 이동 스트레스가 맞물려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심장 마비나 호흡 부전이 찾아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23도 에어컨 1시간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폐렴은 염증수치만으로 중증도를 판단하기 어렵고, 저산소증, 쇼크로 급격히 악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당시 검사 결과아 경과를 차분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