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단톡방에서 알게된 남자사람, 남자애가 제 마음을 모를까요?
모두가 알고있는 국민 앱 카카x톡 오픈톡방에서 알게 된 남자사람애가 있습니다. 얘는 저보다 한참 동생이고요~(거의 7살 연하입니다)
근데 저희가 단 하루 만나고(모임에서요 소수의 인원끼리~) 그날 따로(여기는 단둘이) 노래방까지 갔었습니다. 저는 한참 그단톡방 분위기가 심상치않고 그래서 번호를 따려고했는데 대화흐름상 번호가져가기가 좀 그런상황이라 밀었다가 결국 방이 터지는 일이 오늘 발생했습니다. 운좋게도 선물하기를 통해서 개인오픈톡으로 연락이 닿았구요. 근데 얘가 자꾸 저를 영업사원대하듯이 대하길래 제가 우리가 무슨 동료관계는 아니지 않냐고 그랬더니 아는누님있으면 좋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서로 맘에 들었으니까 따로 연락하는거 뻔히 알텐데 왜 말을 이렇게 하는걸까요? 이 남자분의 마음 아시는분있을까요..?(참고로 저는 극e고 그분은 극I입니다)
그런데 동생분이 자꾸 영업사원 대하듯이 말하는 건 아무래도 속마음을 숨기고 싶어하는 걸 수도 있어요.
특히 극I 성향이라고 하셨으니 낯선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아요.
게다가 7살 연하라고 하니 나이 차이때문에 더 조심스러워하는 걸 수도 있고요.
아는 누님 있으면 좋다는 말도 솔직하게 호감을 표현하기 쑥스러워서 에둘러 표현한 걸 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상대방이 저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더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나요.
혹시 동생분도 그런 마음일 수도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가볍게 연락하면서 공통 관심사를 찾아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연락한다고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추측을 모두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호감이 그냥 친한 지인에 대한 호감인지
아니면 이성에 대한 호감인지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말로 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마 남자분은 님이 가진 마음을 정말 모를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픈톡방에서 알게 된 7살 연하의 남자사람애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수시로 변하니 7살 어린 남자애에게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남자애는 많은 여자들과 이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도 볼수 없습니다,.
상대 남자가 작성자님의 마음은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만 작성자님이 나이가 있고 해서 그냥 아는 누님정도로 알고 지내는 것을 바라는것 같네요
이 남성은 상대방과의 관계ㅓ에서 확실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자신이 쉽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느 성향이 반영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