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중3 학생입니다.

학업적인 문제로 힘든 건 아니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서부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냥 학교가는 것 자체로도 너무 긴장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수를 하거나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으면 후회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고.. 언제부턴가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당황스러울정도로 무섭고 이상한 생각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떠올라요.

충동 조절도 힘들고, 성격도 더 이상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판단하는게 맞나 기억하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해요. 그냥 힘들어서 생각하기도 싫고 움직이기도 싫은데 이러다가 정말 큰일날까봐 억지로 하고는 있는데 이것조차도 너무 싫게 느껴져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일 같은데 그냥 너무 지쳐요.

분명 기분이 좋을때도 있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지금 많은 학업 스트레스, 친구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와 같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번아웃이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우울하며 무기력감을 느끼면서 삶의 의욕과 활력이 사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 여유를 가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 같고 전문적인 상담이 절실해 보입니다. 학교에 위클래스 상담선생님이나 어른들, 부모님처럼 내가 믿을만한 어른들에게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서 끙끙 앓고 있으면 증상만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주변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런 고민을 올려주신 것 자체가 도와달라는 sos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이 고통을 짊어지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을 꼭 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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