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딘(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는 점을 보면 단순 가슴 답답함 수준이 아니라, 과거 부정맥·판막질환·혈전 위험 등 때문에 항응고 치료를 받고 계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병”이라고 해도 종류에 따라 관리가 꽤 달라집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심장에 부담을 줄이는 생활습관입니다.
운동은 무조건 격하게 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르게 걷기, 실내 자전거, 가벼운 수영 정도가 대표적입니다. 보통은 주 5회 정도, 숨이 약간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 강도가 권장됩니다. 반대로 갑자기 무거운 중량 운동이나 탈진 수준 운동은 일부 심장질환에서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지중해식 식단처럼 채소·생선·견과류·통곡물 위주가 심혈관 건강에 가장 근거가 많습니다. 짠 음식, 과도한 당류, 가공식품, 과음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과 수면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쿠마딘 복용 중이라는 점은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와파린은 비타민 K 섭취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금치·케일·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많이 먹거나 끊는 식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도 와파린과 상호작용이 많아 함부로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와파린은 정기적인 INR 검사(혈액응고 수치)가 중요합니다. 약을 잘 먹고 있어도 음식·감기약·항생제·건강보조제 영향으로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괜찮아졌다”고 느끼더라도 심장질환은 장기 관리 개념이 중요합니다. 본인 질환명이 정확히 무엇인지(판막질환, 심방세동, 선천성 심질환 등)를 알고 정기 추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장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 하나”보다 꾸준한 생활 리듬과 약 관리가 실제로 훨씬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