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외선이 무척 세지던데 외출 시 썬크림 필수로 발라야 할 거 같은데, 노출되는 시간대별로 썬크림이 달라지나요?
보통 운동 시 2-3시간 정도 걷기를 하는데 햇빛이 피부에는 안 좋다고 하지만 뼈에는 적당히 쬐어 주는 게 좋다고 해서 오후 3시 정도에 운동을 합니다. 팔다리는 노출을 시키고 운동하는데 얼굴은 기미가 생길까봐 썬크림을 바르려고 합니다. 2-3시간 정도 햇빛 노출 시 아무 썬크림이나 발라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썬크림 사용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노출 시간과 강도에 따라서 적절히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자외선의 강도가 매우 강한 시간대에는 SPF가 높은 썬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운동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SPF 30 이상의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보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운동 중에는 땀을 흘리거나 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내수성을 가진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3시간 정도 걷기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썬크림은 일반적으로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기미가 걱정되신다면, 얼굴 전용으로 나온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더 가벼운 느낌이고 피부에 흡수가 잘 됩니다. 썬크림을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mg/cm²의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 노출이 뼈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