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갑자기 일에 대한 걱정과 함께 눈물이 흐릅니다.
제가 회사에서 새로운 기획을 맡아서 해야 하는데 이 일에 대한 부담감과 함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면서 걱정이 됩니다. 갑자기 눈물이 흐르고 기분이 가라앉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재 상태로는 일을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력이고 부담감이고 간에, 감정이 이성을 압도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일 때 이런 부담감을 느껴 본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무리 해도 정말 안되는 것은 안되더군요.
이럴 때는 먼저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냥 "잘될거야" 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억누르고 하다가 다시 일이 터지면 그 때는 정말 무너질지 모릅니다.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달리세요. 운동화를 신고나가 가볍게 뛰다가 심박수가 최고조에 달할 때까지 뛰어보세요.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달려보시면 됩니다.
인간의 생각, 사고방식은 현대화 되었지만, 대뇌를 제외한 부분은 전부 원시시대 그대로 입니다.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는 부위는 대뇌가 아닙니다. 뇌의 심부에 있는 편도체에서 그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과거에는 포식자를 만나면 두려움의 회로가 활성화 되어 이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 감정이 들면, 원시시대에는 할 수 있는게 포식자에게 잡히지 않도록 달리는 것밖에 없었죠.
하지만, 현대화 된 사회에서는 이 감정을 느끼면 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고 그대로 무너집니다. 지금 질문자님 처럼요.
그래서 달리라는 겁니다. 마치 포식자가 쫒아오듯이 달려보면, 몸은 두려움에서 해방되었다고 느끼게 되고, 그렇게 달리기를 마치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듯하게 입고 나가서 뛰어보세요. 날씨도 별로 춥지 않게 느껴질 거구요. 기분도 상쾌해져서 뭐부터 해야 할지 머릿속에 정리가 될 것입니다.
정리가 되지 않더라도 뭐든지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될거에요. 그 상태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부디 두려움을 떨치는데 성공하시고, 커리어도 한단계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다는 증거라서 이상한 반응이 아닙니다. 갑작스런 부담앞에서 몸이 먼저 반응한 겁니다. 지금은 잘하려는 마음이 불안을 앞질러서 눈물로 나온 상태입니다. 당장 해결하려 애쓰지 말고, 오늘은 지금은 여기까지 느껴도 괜찮다고 스스로 좀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