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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피가 붉은색 뿐만 아니라 다른 색갈의 피를 가진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동물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 동물은 붉은색 피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붉은색 피의 원인은 적혈수 곳게 들어 있는 철을 포함한 붉은색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동물 중에는 피의 색갈이 붉은 색이 아닌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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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파충류들의 혈액에는 헤모글로빈이아닌 구리기반의 헤모시아닌이 잔뜩 들어있어 산화구리의 색인 푸른빛을띱니다. 즉, 산소운반을 구리가 담당하는 동물이라고 할수있습니다.

  •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 동물은 붉은색 피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붉은색 피의 원인은 적혈구 속에 들어 있는 철을 포함하는 붉은색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란색의 피를 가진 동물로는 거미나 갑각류 일부와 달팽이, 민달팽이, 조개, 오징어, 문어 등의 일부 연체동물이 있습니다. 이 동물들의 피가 파란색인 이유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할 때 구리를 기반으로 하는 헤모시아닌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초록색의 피를 가진 동물도 있는데, 갯지렁이나 거머리와 같은 선충, 그리고 일부 무척추동물 등에서 발견됩니다. 이는 색소 단백질인 클로로클루오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흔하지 않은 보라색 피가 있는데 일부 해양 무척추동물의 호흡 색소인 헤메리트린 때문에 보라색 피가 관찰됩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을 포함하느 대부분의 척추동물의 혈액은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이는 혈액의 약 45%가 적혈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가 과량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알파글로빈 두 개와 베타글로빈 두 개로 이루어진 4차구조 단백질인데요, 이 헤모글로빈은 철 분자를 가지고 있으며, 산소와 결합했을 때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적혈구가 붉게 보이는 것이고, 결론적으로 혈액 역시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동물들의 경우 가지고 있는 혈색소의 특성에 따라서 혈액이 붉은색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갑각류 (Crustaceans)와 연체동물 (Mollusks) 중 일부는 혈액의 색깔이 청색입니다. 이들은 헤모시안인 (Hemocyanin)이라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산소를 운반합니다. 헤모시안인은 구리가 포함되어 있어 산소와 결합할 때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예를 들어, 문어, 게, 새우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헤모글로빈이 아닌 일부 절지동물에서는 '헤모시아닌'의 존재로 피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붉은색이 아닌 피를 가진 동물들도 존재하며, 이는 산소를 운반하는 색소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문어와 오징어 등 연체동물은 구리 성분의 헤모시아닌이라는 단백질이 산소를 운반해, 피가 푸르스름한 색을 띱니다. 또 일부 해양 벌레나 거미류는 헤모에리트린이라는 철 성분을 포함한 단백질을 사용해 피가 분홍색이나 보라색을 보입니다. 아울러 남극의 빙어 같은 어류는 산소 운반 단백질이 없어 피가 투명한 색을 띠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오징어 등이 그렇습니다. 헤모시아닌으로 피가 파랗게 보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이는 피의 성분에 포함된 구리로 인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