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쌤한테 배하고 코하고 목 보여드리는게 부끄러워요
의사쌤한테 배하고 코하고 목 보여드리는게 부끄러워요 감기 걸렸을때 코하고 목을 봐주시는데요 전에 콧물이 묻어나와서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전에 목이 아파서 병원 갔었는데 의사쌤이 제 목을 봐주셨는데 제 목이 부어있었어요 그래서 부끄러웠어요 ㅠㅠ 그리고 배 아플때 배 진찰을 해주시는데요 옷을 올리는게 부끄럽고 제 뱃살하고 배꼽 보여드리는 것도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부끄러움을 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글쎄요...이건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을 수 밖에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환자분의 여러가지 사정과는 별도로
진찰을 하지 않고는 의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플 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코하고 목, 배 등 신체검진을 하여야 환자 상태가 어떤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파악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끄럽다고 하여서 그냥 건너뛰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끄럽더라도 참아야 하겠습니다. 참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며, 어쩔 수 없이 하여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체검진을 하게 된다면 눈을 꼭 감고 참고 버티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사와의 진찰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하죠.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으로 부끄러움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의사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진찰 과정에서의 모습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사는 이미 다양한 환자들을 진찰하며 이러한 상황에 익숙하니,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자신이 느끼는 부끄러움이 타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진찰 중에 편안하게 숨을 깊게 쉬고, 긴장을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정말 부끄럽다면, 진찰 시작 전에 간단하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의사에게 말씀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의사는 이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가는 병원이나 익숙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도 부끄러움을 어느 정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